내가 뭔 짓 하고 다녔냐면 학교 음악 수행평가 때 미쿠 천본앵 발표하면서 ppt에 욱일기 대문짝만하게 띄워놓음 애들이 그거 보고 수군거리는 것조차 짜릿하게 느껴질 정도로 정신병자였음
이 사건 외에도 계속해서 이상한짓 하면서 비호감 이미지 적립하다가 그 대가로 옆반 애들까지 나만 보면 쟤가 걔야 이러면서 대놓고 앞담 까고 엎드려있으면 남자애들이 귀에다 대고 소리지르고 가고 3년 내내 제대로 왕따당했었음
학교에서 괴롭힘 당하는 강도가 커질수록 나 괴롭히는 한국인들이 미워서
나같은 사람들 모인 디씨 갤러리에서 사람 모아서 옾챗방 파고 커뮤마다 다같이 돌아다니면서 우리 입맛 맞는 글들 하루종일 도배하고 추천수조작하고 다니는 걸로 스트레스 풀었는데
고등학교 입학하고 나니까 그동안의 행동들이 갑자기 자기객관화 되면서 내가 왜 그랬었을까 후회됨..,. 같은 중학교 나온 애들이 복도에서 알아볼까봐 쫄려서 점심시간에 밖에 나가지도 못하겠음
자퇴하고 재종 드갈까 하
옛날엔 일본 대학원으로 유학 가고 일본남자랑 결혼해서 일본으로 국적 바꾸는 게 인생 목표였는데 이젠 커뮤에서 일본 이라는 단어만 봐도 머리가 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