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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아빠가 사촌의 대학등록금을 내줬다네요

ㅇㅇ |2026.03.29 15:48
조회 133,005 |추천 424
추가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봐주실 줄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부모님도 제가 많이 고민했던거 알고 계십니다.
부모님과 함께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등록금에 대한 부담도 물론 있었지만
그게 국립대를 선택한 이유의 전부는 아니었고요.
저렴한 등록금+학과의 미래 전망을 고려해서
더 좋은 대학 간판을 포기하고 국립대를 선택했죠.
오로지 등록금때문이었으면 정말 억울했을텐데
국립대를 간 댓가로 얻는게 있어서 다행입니다

저희 아빠가 할머니 생활비를 다 대주고 계신데
그 고모가 얼마전엔 할머니한테까지 돈 빌려달라고 했다네요
얼마되지도 않는 생활비.. 그거 아껴서 모아둔 돈이라고 해봤자
그게 바로 저희집에서 준 돈일텐데 말이죠..;;;
할머니한테 돈 구걸하는 광경을 다른 고모가 발견하고는
빡쳐서 엄청 욕박았다는 소식만 들었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염치 없을 수 있나 싶어요.
평소에 대화해보면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이고
정도 있고 양심도 있어보이는데요.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형제들 중에 화장품은 제일 좋은거 써요.
그 자식들(사촌)도 제일 좋은 폰, 좋은 전자기기 쓰구요.
살거는 다 사면서 돈 없다는게 말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쪼록 푸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립대와 더 유명한 사립대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등록금 부담을 고려해 국립대를 선택했습니다.
따로 모아둔 돈이 없었고,
부모님께서 등록금을 지원해주시니
나름 부담을 덜어드린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제 동갑내기 사촌이 사립대에 다니고 있는데,
그 등록금을 저희 아빠가 내줬다네요.
한두푼도 아니고 몇백만원을요;;;
고모가 등록금이 부족하다며 아버지께 연락을 했고,
당시 아빠가 스트레스 받다가 거절한 줄로 알았는데
알고보니 결국 그 비용을 대신 내주셨답니다;;;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 고모는 이전부터 저희 아버지뿐만 아니라
다른 고모들에게도 자주 돈을 빌려왔고,
특히 형편이 나은 고모에겐 몇천만 원을 빚진 상태입니다
저희집은 다른 고모들에 비해 비교적 덜 빌려준 편이지만,
여동생이라는 이유로,,,,,
악순환의 반복이라는 걸 머리론 알면서도
매번 쓴소리를 하면서도 결국엔 돈을 보내줬습니다.

심지어 다른 고모들이
할머니 생활비와 병원비를 저희집에서 모두 부담하고 있으니,
저희집엔 더 이상 돈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는데,,,
그 고모는 간혹 연락해서 소액이라도 돈을 빌려갔습니다.

빌려간 적은 많지만 단 한 번도 갚은 적은 없습니다.
돈 갚을 의사가 없다면 차라리 처음부터
빌린다는 표현을 쓰지 말고 달라고 하지;;;

저희 엄마한테도 따로 연락해
오빠(저희아빠)한테는 비밀로 해달라며 돈 빌리고;;
가족 간의 신뢰까지 흔드는 행동을 반복하네요.

엄마가 고모의 직장까지 알아봐 주실때마다
고모는 본인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을 그만뒀습니다
여기저기 돈빌리고 다니고 집이 힘들다면서도
일을 가리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아무쪼록..
저는 등록금 부담을 덜기 위해 국립대를 선택했는데
정작 우리집 돈이 사촌의 사립대 등록금으로 사용됐다는 점이
너무너무 속상하네요.
등록금이 없으면 대학을 보내질 말든가,,,

지금 다니는 학교도 좋지만 차라리 그럴 거라면
고민했던 사립대 갈걸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내가 돈 아껴봤자 뭐하나 남에게 그 돈이 들어가는데 ;;;
이게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여기서 해결책을 구할 순 없겠지만
이렇게라도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고 갑니다
추천수424
반대수37
베플ㅇㅇ|2026.03.29 22:15
아빠란 사람에게 배신감 들겠네요. 아빠에게 말은 하세요. 자신은 집안사정 생각해서 가고싶은 사립 포기하고 울면서 국립을 택했는데 아빠는 뒷구멍으로 남의 자식인 사촌 사립학비를 대 줬냐고.. 내 아빠 맞냐고.. 왜 지금껏 집안의 호구로 사시냐고... 덕분에 아빠자식인 나는 제대로 서포트도 못 받고 힘들었다고... 터뜨려놔야 아빠가 눈치라도 볼 것 아닙니까? 근데 님엄마도 호구력이 만만치 않네요 어이구
베플남자ㅇㅇ|2026.03.29 17:22
너네 부모님이 문제네. 고모는 매번 아쉬운 소리 좀 하면 돈이 나오니까 버릇이 된 거고
베플ㅇㅇ|2026.03.29 18:09
아니 전화 한통이면 손위 언니오빠들 그 배우자들에 조카들 코 묻은 돈까지 갈취할 수 있는데 그 기생충이 왜 일을 하겠습니까? 평생 그리 살 것이니 쓰니 살 길이나 악착같이 마련해놓으세요. 당신 부모 돈 있어도 쭉쭉 빨아갈 것이니 없을까봐 고민하지 말고요.
베플|2026.03.29 22:51
난 저런 부모가 진심 싫어 이해도안가고. 내부모 내자식을 챙기고 여유가 있을때나 사촌들을 챙기는거지. 저래놓고 자식들한테 효도바랄거아냐.
베플ㅇㅇ|2026.03.29 17:16
그와중에 쓰니는 고모한테 돈 왜빌려줌? 고모도 문제인데 쓰니아빠도 큰문제임. 손벌리면 돈나오는데 뭐하러 남밑에서 힘들게일하겠냐고요
찬반남자ㅇㅇ|2026.03.30 09:27 전체보기
애새끼들 말뽄세 ㅂㅅ같아서 역겹네. 아빠가 등록금 안대준다고 한 것도 아니고, 작성자가 가계에 부담될까봐 국립대 선택한건데 그걸 아빠탓으로 몰아가네? 고모가 돈 빌리고 다니는거 잘한거 하나 없는데 혈육은 천륜이라 그렇게 쉽게 안끊어진다. 돈 몇푼에 가족들 등지고 지랄하는거, 그거 니네 집안이 콩가루 집안이라 그런거야. 얘들아 정신들좀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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