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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의 끝없는 거짓말에 미칠것같아요..

쓰니 |2026.04.03 20:19
조회 129 |추천 0
10년간 교제를 헤어졌다 만났다가 수없이 반복했어요.

전남친은 거짓말을 많이 하는 편이였고, 거짓말을 들키면 바로 사과하는 대신 조작된 증거를 내밀고 도리어 화를 내고 거짓말을 위해서는 친구,가족 모두 파는 사람이었습니다.

전남친은 수시로 거짓말로 인해 저에게 많은 상처를 줬었고
미안함과 죄책감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었고
저는 상처받은 감정의 회복이 안 되는 상태에선 죽음만 생각되는 엄청난 배신감들이 삶을 지배하고 있었기에 우울증과 사회적으로 단절된 저의 발악으로 헤어지고 싶어했지만 헤어지지 못하는 관계였습니다.

5년전 전남친은 아버지가 악성뇌종양시한부 말기라서 간병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다 장거리 이동발령이 났을때도 임종도 지켜야 하고 간병도 해야하니 같이 이동한다고 했고요.
장거리가 되고 간병이라는 이유로 연락이 없고 만남이 없고, 간병 때문에 힘들다며 이야기도 많이 했습니다. 어느날은 피를 토하신다. 간병하다 새벽에 잠든다. 응급실이다.
저를 신경쓰지 않는 모습에 서운하다고 하면 아버지 봉양도 못 하게 한다며 엄청난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점점 더 연락이 사라지며, 하루20분 미만의 연락 한달에 한번도 못 보는 시간들이 고정되어 갔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아프시지 않고. 모시고 살지도 않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냥 연락하기 싫고 놀고 싶고 다른 여자랑 연락하고 싶고 온통 자신의 시간을 누리기 위해서 저를 방해물로 여겨 장기간 저를 속인 겁니다.

엄청난 배신감으로 사과를 요구하니, 헤어지고 싶은데 헤어지지 못했던 자신이 피해자라며 잘못하지 않았다고 잠수를 탔습니다.

사랑하지 않는다고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상처를 주는게 잘못된거라 생각되는데
전남친은 잘 지내고 저는 정신 상태가 더 나빠져서 죽고 싶다.. 전남친의 지인과 회사에 연애뿐만 아니라 제가 알고 있는 사회적 비난이 가능한 윤리행위를 제보하고 죽어버리고 싶단 생각만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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