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이번에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는데
저희 학교에는 3개의 중학교 학생이 와요 저희 학교와 같이 있는 A중학교 그리고 같은 동네 걸어서 5분? 정도 떨어져 있는 B중학교 그리고 다른 동네이지만 버스 타고 5분 걸리는 C중학교
그 중 저는 B 중학교 졸업생이고 제 짝남은 C중학교 졸업생입니다
짝남은 제 앞 번호, 앞 자리입니다. 저는 9번 걔는 8번 아무튼 처음 같은 반 앞자리 뒷자리 사이가 되었을 땐 정말 어색하고 처음보는 사이라 말도 섞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먼저 말을 걸어주었는데요 "너OO학원 다녔지?"하고요. 저는 "어 맞아 어떻게 알았어?"하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급속도로 친해졌습니다 서로 장난도 치고 숙제도 도와주고 둘이 있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어느날엔 제 책상에 턱을 괴고 있었고 숙제도 도와주고 상처가 났을 땐 연고도 한 뭉탱이 주고 솔직히 이제는 언제 도와주지? 언제 장난치지? 라는 고민이 들 정도입니다.
문제는 걔를 좋아하며 시그널을 보내는 여자애가 있다는 건데, 걔는 7번 제 앞, 앞자리 짝남 앞 자리 이기도 하죠. 그 여자애랑 저는 같은 중학교를 나왔습니다 중학교 때 저희 중학교 땐 아이돌 연습생이 있었는데(지금은 아님) 걔한테 몰래 고백했다가 차였고, 체육 끝나고 나면 남자애들 물만 뺏어 먹으려하고 엿튼...남미새인데 그 여자애도 짝남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짝남이랑 팔 씨름 한다고 손잡고 앞자리 애가 숙제 도와준데도 굳이 뒤돌아서 숙제하는 짝남한테 이거 풀어달라고 조르고..근데 또 짝남은 그걸 받아주고..
이거 어장일까요? 여자애가 짝남을 먼저 채갈까봐 두렵고..괜히 고백했다가 차일 까봐도 두렵고.. 저만 좋아하는 걸까요? 숙제 도와주고, 턱괴고, 장난치고 이러는건 짝남도 저 좋아하는 건가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