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옮겨졌으나 부상 심해 치료 중 숨져
경찰 운전자 입건 후 사고 경위 조사 중
양주에서 대학교 통학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99세 보행자를 덮쳐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25분께 양주시 고읍동 소재 한 교차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대학교 셔틀버스가 횡단보도 위를 걷던 99세 남성 B씨를 강하게 충격했다.
사고를 당한 B씨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옮겨졌으나 부상이 심해 치료 도중 끝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해당 버스가 교차로에서 정상적인 신호를 받고 좌회전 방향으로 진입하던 과정에서 길을 건너던 피해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현재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분석과 보행자 이동 동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