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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하고 여친 엄마 때문에 싸웠어

쓰니 |2026.04.29 22:04
조회 234 |추천 2
우리 엄마랑 두 달 전에 5일장 갔었음
캐리어 끌고 다니는 아줌마 있었는데
내 다리 치고 가고도 사과 안 함

우리 엄마 앞에 가고 있었는데
앞질러 가려고 엄마 밀치고 틈 비집고 지나감
그렇게 비집고 가다가 입간판에 본인이 부딪힘

근데 갑자기 우리 엄마가 밀쳐서
부딪힌 거라고 우기면서 엄마한테
삿대질하면서 사과하라고 함

그래서 내가 여기 좁아서 애초에 지나갈 공간도
아닌데 아줌마가 비집고 가다가 입간판 못 보고
부딪힌 거지 왜 누명 씌우냐고 따짐
그랬더니

자기는 비집고 간 적 없고 우리 엄마가 밀쳤다고
계속 우기더라

캐리어 끌고 다니면서 나도 밀치고 우리 엄마도
밀쳐놓고 왜 계속 핑계 대냐고 말함
그랬더니 어린놈이 싸가지 없다고 하고
우리 엄마한테 아들 교육 잘 시키라고 뭐라 함

오히려 지가 밀쳐놓고 계속 뻔뻔하게 거짓말치네
라고 했더니 어린놈이 어른 한테 지가가 뭐냐
싸가지 없네 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어른 대접 받고 싶으면
어른답게 행동하라고 하고 나잇값 못 한다고
말했더니

아들 교육 잘 시켜 싸가지가 너무 없네
라고 하길래

아줌마는 부모한테 교육을 그렇게 배웠냐
우리 엄마는 나잇값 하라고 가르쳤는데
아줌마네는 나잇값 못 해도 어른 대접 받으라고
배웠냐고 그랬더니

화내면서 옆에서 팔던 대파를 두어단 채로
집어 던지더라... 상인들이 말리고 난리 났고
자기가 망가뜨린 대파 값도 안 내고 도망감

우리 엄마가 대신 죄송하다고 하고
대파값 내심

2주일전에 여친네 부모님과 식사 자리 있었는데
알고보니 여친엄마가 그 아줌마더라

여친 엄마를 난 알아봤는데
여친 엄마는 나 못알아본것 같더라구

결혼전제로 사귀고 있고 차차 결혼 준비중인데
여친네 엄마의 모습이 너무 싫었던터라 결혼에
대해서 다시 생각 하게 됐어

여친에게 이야기 했고, 우리엄마라 성격이
가끔 불같은데 속은 여린신 편이야
일부러 화낸거 아닐거야 그나저나 너도 어른에게
좀 함부로 대한거 아니야? 우리엄마도 그런 모습보고
화를 더낸거 꺼야 이러더라

아니 잘못도 없는 우리 엄마한테 누명을 씌우시는데
그럼 따질수 밖에 없는거 아니야? 너네 부모님이
잘못 없는데 남이 너네 부모님에게 그렇게 행동하면
너는 부모님께 사과 시킬거야? 라고 했더니

그런 말 한게 아니였잖아 라고 오히려 화내더라
여친이랑 이 이야기로 좀 다퉜고, 2주 정도 서로
연락 안했어

오늘 여친에게 전화 왔는데 자기한테 사과하래
좋게 말하면 될걸 너가 우리엄마 나쁘게 말해서
기분 나빳다면서 사과 하면 받아줄 생각 있다고
그러더라

여친의 이야기 듣는데 여친엄마가 우리엄마한테
누명 씌우곤 사과 하라던 그 모습이 떠오르더라
같이 사는 내내 나한테만 무조건 사과 강요 하고
자기는 잘못 없다는식으로 넘기겠지

연애 하는 동안에도 비슷한 사례 있었는데
가족의 모습이서 배운건가? 얘랑 결혼 다시 생각해야겠다
싶더라구

우리 시간좀 갖자 그리고 결혼 다시 생각해 라고 하니

너가 사과 하고 끝내면 될걸 왜이리 질질 끄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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