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야구 시즌을 맞아 티켓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안타까운 상황들을 자주 보게 되어 글을 올립니다.
우리가 정말 사랑하는 스포츠와 공연 문화를 지키기 위해, 티켓 거래의 대원칙인 ‘정가 양도’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1. "약간의 수고비"도 엄연한 암표입니다.
가끔 "내가 예매하느라 고생했으니 수고비 조금만 붙일게요. 전 전문 암표상이 아니니까요"라는 글을 봅니다. 하지만 금액의 크기와 상관없이 정가보다 단 1원이라도 더 받는 순간, 그것은 본인 스스로 '나는 조금 싸게 파는 암표상이다'라고 인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진정한 양도는 대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못 가게 된 귀한 자리를 다른 팬에게 순수한 마음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2. 사지도 팔지도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암표는 공급만큼이나 수요가 있기 때문에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번 한 번만 조금 더 주고 사야지" 하는 마음이 모여 결국 티켓 가격을 왜곡하고, 정직하게 예매를 시도하는 선량한 팬들에게 박탈감을 줍니다.
판매자: 수고비라는 이름의 프리미엄을 붙이지 않는 정가 양도를 실천해 주세요.
구매자: 프리미엄이 붙은 티켓은 단호히 거절해 주세요.
3. 건강한 스포츠·공연 문화를 함께 만들어요.
우리가 암표를 외면하고 정가 거래 문화를 정착시킬 때, 비로소 누구나 공정하게 관람의 기회를 얻는 건강한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고 싶은 그 간절한 마음이 암표상의 수익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정가 양도'와 '불법 티켓 불매'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깨끗한 관람 문화,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