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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이야

ㅇㅇ |2026.05.16 23:09
조회 246 |추천 8
넌 날 비추는 거울같아
널 보면 내가 보였어
고독한 내가 너 안에서 보여
어린시절의 외로움과 쓸쓸함이 보여
그래서 널 안아주고 싶었어
너의 손을 잡으면
우리의 결핍과 상처가 아무는 것 같았어
그 시간만큼은
너 안에 있는 나와 내 안에 있는 너를
마음껏 사랑할 수 있었어

하지만 우리가 정말 만났다면
포근하고 따뜻한 사랑으로
서로의 결핍을 치유해주고
그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을거야

가깝고도 이토록 멀리있는 너가
오늘도 보고싶고 그리워
널 지우고 싶어도
넌 나라서 지울수가 없어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정말 아주 가끔씩만 글을 남기고 싶어
정말 보고싶을 때만 다녀갈께
그것만 그냥 바라봐줘
잘자

추천수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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