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논다 싶은 여자애가 전혀 안 친한 반에 조용한 애들이나 아님 좀 찐따?인 애들한테 걍 이유없이 가볍게 인사하거나 말 걸 때 있잖아
안녕? 이러거나 ㅇㅇ이 오늘 꾸몄어?ㅋㅋ 이러거나
어떨 땐 남자 일진한테 인사하고 지들끼리 웃고
근데 남자 일진들도 그렇게 행동해?
작년에 같은반이었던 안 친한 남자애가 요새 나 마주치면 자꾸 인사를 하는데 뭐야??
작년의 기억으론 얘가 술담한다거나 못된애는 아닌것 같고 걍 공부 못하고 운동 좋아하는 그런 애라고 생각하는데
새학기 되면서부터 항상 일진(같아보이는) 무리랑 같이 쉬는시간이나 점심에 어울려다니더라고
어울러 다니기만 하면 일진? 가오충? 이런건 아닌건가
근데 어쨌든 이동수업이 많아서 복도에서 거의 맨날 스쳐가듯이 최소 한두번은 보게되는데 맨날 인사하는 건 또 아니고 주1-2회 인사를 나한테 먼저 해 근데 막 인스타에서 본 거 마냥 나한테 인사하고 지 친구들이랑 쳐빠개진 않고 걍 인사만 걸고 자연스레 지 친구랑 지나감
그리고 애초에 걍 친구랑 있을 때보다 지 혼자 있을 때 보통 나한테 인사를 더 잘 거는 느낌임
그리고 안녕 이러거나 손만 흔들고 나한테 말은 딱히 안 걸어 정말 단순한 얘기 한마디조차 안 나누고 인사만 하고 쌩 지나가
여일진처럼 꼽 주려는 맘으로 나에게 인사를 하나?
얘가 나를 좋아한다기엔 내가 그런 급의 인물은 아닌 것 같음
걍 단순히 서로 눈이 마주쳤기 때문에 먼저 인사를 건내주는 인사성 밝은 착한 친구로 받아들여야 하는거임?
저번달부터 4월 초부터 매주 인사해오길래 신경쓰였는데 오늘 억울이 게시물 보니까 갑자기 걔가 떠올라서 물어본다ㅜ
자꾸 이렇게 인사하고 지내다 보니까 나 혼자 걔한테 좀 내적 친밀감 생겨서 말 걸까 싶었는데 인사만 하고 말은 안 거는 거 보면 지나가다 얼굴만 아는 애매한 사이인 여자애랑 눈 마주친게 거슬려서 나한테 얼른 인사하고 빨리 지나간 거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