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 보는데 내가 좀 젊은 편이거든
근데 그게 무슨 만만한 신호인 줄 아는 사람들이 있어
어떤 입주민은 나만 보면 반말임
"어이 거기" 이러면서 부름
나이 든 경비 분한테는 또 깍듯하게 "기사님" 함
진짜 어이없는 게
자기 차 빼달라고 새벽에 인터폰 하는 건 예사고
택배 무거운 거 집까지 들어달라는 사람도 있어
그게 경비 일이 아니라고 정중히 말하면
"젊은 사람이 그것도 못 해주냐" 이럼
젊은 게 무슨 죄도 아니고
젊으면 다 받아줘야 하는 것도 아니잖아
같은 일 하는데 나이로 사람 대접이 갈리는 거
이거 진짜 기분 더럽다
나이 어린 게 무시당할 이유가 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