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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남편의 성추행;;

버섯 |2026.05.25 21:34
조회 21 |추천 0
내 친구 사과랑 가지가 있어

사과랑 가지는 결혼해서 애기가 한명씩 있고
나는 남자친구가 있을때
다같이 펜션에 놀러갔거든

내가 사과네 집도 자주 놀러가고
가지네 집도 자주 놀러갔어서 남편들이랑도 친했는데
애기가 있으니까 다같이 모이긴 어려웠어서
큰맘먹고 간거지

내가 전날 야근하고와서 잠깐 눈붙인다고 자고있는데
가지네 남편이 ㅇㅇ이 자기가 깨운다고
나한테 오는걸 잠결에 들었는데
너무 졸려서 자는척해야지 하고있었는데

나를 깨우면서 가슴을 만졌음;
근데 실수인지 아닌지 우리 딱 알잖음?
살짝 스치고 지나간게 아니라
깨우는 내내 조물락 거려서
내가 벌떡 일어나서 쳐다봤더니
와~ 일어났다~ 술마시자~ 하고 술테이블로 갔어

나는 벙찌고 어쩌지 하느라 대응 못하고
(이때 가슴 왜만져요? 라고 차라리 할걸ㅜ)
며칠 지났고 다음에 언제 만날까 얘기하는데
내가 너무 불편하고 껄끄러워서
가지랑 가지남편한테 말했어

가지는 나한테 엄청 사과하면서 결혼직전에도 청모에서 비슷한 일 있었다고 속상해하고
가지남편은 기억 안난다고 근데 자기가 진짜 그랬으면 미안하대
ㅋㅋㅋㅋㅋ십ㅋㅋㅋㅋㅋㅋㅋㅋㄱ

어쨋든 가지남편이랑 나랑은 안보기로 했고
내 결혼식에도 가지랑 사과만 왔어
이때는 그냥 애들 없이 자유부인 하자면서
핑계대고? 그렇게 했는데

사과가 자꾸 또 펜션 놀러가자고 해서
내가 여자들끼리 가자고 해서 또 셋이 놀았는데
사과가 자꾸 애들이랑 남편들 다해서 놀러가쟤;;

나랑 가지는 다음에~ 하고 말돌리고 우리끼리 계속 보고있긴 한데
어떻게 해야돼?
사과한테도 말해야하나?
아님 가지남편을 용서해야돼??ㅜ 이건 못하겠음
딸있는 양반이 그런다는게 납득이 안되고
내 친구딸이 성추행범 아빠랑 사는것도 싫을지경;;

그냥 이대로 계속 말돌리고 우리끼리 만나야하나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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