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남자 같은 얼짱이입니다..
근데요 울 신랑이 저를 따라 다니는 겁니다..
취향이 독특한 가? 개성이 독특한가? 봅니다
저를 따라 다닐 이유가 없는데~~
162 센티..49 키로..얼굴 않예쁨..말투--터~~프..성격:발랄...빼는꼴은 죽어도 못하고요
얌전한척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못합니다..
겨울인데요..군대에서 주는 쑥색 마스크 끼고~~~![]()
진짜로 남보기 챙피스러버스리~~![]()
쫓아버렸죠...그럼 10 미터 거리를 두고 따라 옵니다..
열번 찍어 않넘어 가는 나무..있습니다..바로 접니다..
자꾸 저를 따라오니 어느 날, 바빠서 그런지 않따라 오대요..쫌 이상하긴 하대요..
'쑥색 마스크가 오늘은 바쁜가?`
그러던 어느,날
--- 얼짱씨가 제 맘에 꽂쳤습니다..."
---아~~촌스런 말투~~
---저 태어나서 여자는 처음..
---맏이입니까?(울 언니들이 모두 맏이라서리``ㅠㅠ)
---넵~~울 동생은 착하고요..엄마는 좋구요...%&%$#%^&
---(중간에 말짜르고..거두 절미하고)일 없습니다..
한번만 만나달라고 애원하는 겁니다..
그래서 한 두번 만나다가 보니 이사람 엄청 착하대요..
이 남자를 시험대 위로 올렸습니다..
평생데리고 살려면 성격이 좋아야 하고 술버릇도 체크해야 하고 (울아버지 땜시롱>>)
일단 착한것...통과했구요..이제는 인내심 테스트 단계.....
1...이유 같지 않은 일로 한판 싸웠습니다..테스트 땜시롱~~
2...시내에서 둘이 각자의 갈길로 갔습니다..오후 3시~~
3...저는 친구집에가서 놀다가 피자한판 먹고요~~나이트가서 한판 땡기고 맥주..잘 넘어가대요
2차로 포장마차가서 쇠주 마시고요..신나게 수다 떨고 놀았습니다
4...폰 없는 그 시절...울 집으로 자꾸 전화를 합니다,,그 인간..1 시간 간격오는 전화...씹어 버렸죠모~~
5..냅두고 계속 전진해서 놀았습니다..
6...소주까지 꽁꽁어는 한 겨울 이었음당...
7..최종적인 연락이 오네요...
제가 올때까지 기다린답니다..
8...기다리라고 제가 애원한적 없습니다..
자기 발로 ~~자기 다리로~~ 기다린다는 데~ 냅두지모
9...12시가 훌쩍~~넘네요..슬..슬 ..걱정이 됩니다..
10....새벽 3시....이 인간 얼어 죽으면 내 혼삿길 망칠라...
시내로 갔습니다..가면서 열받아 죽겠대요..왜 저를 기다리는지 원~~쩝
진짜로 취향이 독특한..울 신랑..
새벽 3시...
꽁꽁 언 얼굴로 저를 기다리대요...
아니..추운데 전화박스에라도 들어가서 기다리지....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입니다..
저를 보자 마자..뚸어옵니다..
저같음..양쪽 뺨을 소리나도록 손뼉을 쳤을텐데,,
"얼짱이~~추우니깐 볼이 발그레해서 더 이뿌네요?"
(이거,,추운데 밖에서 12시간 기다린 사람의 첫 한마디 맞습니까?...내가 미쵸 미쵸...)
"......................"
"추운데 우리 따뜻한 국물 먹으로 가요.."
않 얼어죽었네~~~오지 말껄~괜히 왔네~~~아무튼 착하긴 엄청 착하네~~
울 신랑....
"얼짱씨가 와서 정말 다행입니다..않오셨으면 아침까지 기다릴려고 했는데..."
바보 아닙니까?
"얼짱씨~~제가 얼짱씨의 머슴이 될께요?"
"진짜로요..."
"네 머슴 뿐이겠습니까? 시종,하인..다 될께요..새경은 필요 없습니다..."
곧바로 저의수첩에 옮겨 적습니다...이 말의 내용을..증거 자료로~~ㅋㅋㅋ
그리고 급히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얼짱이의 실수---잔머리 굴리다가 이 남자의 능력을 체크를 않한겁니다..
능력만 체크했으면 완전한 머슴인데...
그래서 제가 식모가 되어 살고요..오히려 제가 머슴이 되어 살고 있습니다..ㅋㅋㅋ
여러분들은 눈 크게 뜨고 체크 잘해서 왕비처럼 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