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누나들의 맘을 알고싶어요.~
오늘 큰 시누(40)의 생일입니다.저는 31살. 결혼 6년차~
오후 1시경에 문자를 넣었지요~(시누가 아침잠이 많아서 생각해서 이때 문자를 보냈죠)
" 형님 미역국은 드셨는지요? 고무부가 안 계셔서 (주말부부) 서운하시지만,
기분좋은 하루보내세요~ 생신 축하해요^^"
요렇게 문자를 보냈죠.
전화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딱히 할말도 없고, 설에도 보고왔고, 또 우리아이가 와서 전화하려면 시간이 늦을것 같고, 난 나름대로 문자를 어떻게 보낼까? 10분을 고민하다가 보내게 되었죠..
근데 4시에 집으로 따르릉 전화가 오지 않겠어요?
시누 :"올케 집에 있었네"
나 : 네~
시누 : 다른게 아니고, 문자 보낸건 고마운데~
나이 많은 윗사람에게는 문자 보내는게 예의가 아니라서,
그거 가르쳐 줄려고 전화했다.~
나 : 헉~ 한숨만 쉬고~ 아~~네~~.
형님 그게 아니라, 전 형님이 아침잠이 많으시니까 깰까봐서
형님 생각해서 문자보낸거예요~~ 그런거 아니예요.
시누 : 그래 그건 알겠는데~ 앞으로는 문자보내지말고 전화해라~
올케가 뭘 모르는것 같아서~윗사람된 입장에서 모르는건 가르쳐줄려고~ 헉
나 : 네~ 잘 알겠습니다. 그럼 들어가서 쉬세요~.
이렇게 말을하고 전화는 끝났죠..~
워낙 별난 시부모에 별난 시누이긴 하지만, 저의 호의도 모르고 전화해서~
문턱대고, 이렇게 대하는게 너무 속상하네요..
물론 시누가 한 말이 틀리진 않죠?
윗사람에게 전화하는게 도리가 맞지만, 시부모가 아닌 시누잖습니까?
서로 바쁘게 살아가는 세상에~ 생일 챙겨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번 설에도 저는 큰시누 아들이 중학교 졸업해서 10만원. 고등학생 세뱃돈 3만원~
이렇게 줬죠~ 근데 큰 시누는 우리 딸 하나에게도 세배돈도 안 주더라구요~
그럼 전화해서~
올케야~ 애들용돈 잘 받았다 고맙다~ 그때 내가 @@이 세뱃돈도 못줬네~~
뭐~~ 이런식으로 전화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이건 별게 문제지만, )
오로지 자기 생각만 일방적으로 얘기하고, 상대방 기분과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시누.
정말 서운하고, 섭섭합니다. (시어머니랑 성격 똑같음 혼자 일방통행)
사실 만정이 뚝 떨어집니다
기분이 너무 상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시누님들~~ 이러지마세요~~!
남의 호의를 짓밟으시면 안됩니다.. 정말 작은거 하나에 상처받고, 시댁식구들이 더 싫어져만 갑니다.~
누나들~ 제가 그리 시누한테 저런 소릴 들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