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주일에 두서너번 톡을 들여다 보는 건강한 청년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어제에 황당 경험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저는 한 원룸에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싶이 원룸 밀집지역에는 좀도둑이 많으거 아시죠?
제가 사는동네도 그러합니다..
작년 9월쯤인가? 그때 제가 차에 문을 살짝열어놓고(열린줄 몰랐음. 털리고 나서 안 사실 ㅜ)
밤 10시정도에 집에 올라가 라면을 먹고 내려오는
그 15~20분 찬라에 열린 작은 차창문 사이에 팔을 집어넣어 문을 열었나 보더군요.. 참 그짧은 찰나에<<<< (수정함..)
간땡이가 얼마나 배밖으로 튀어나왔는지 참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차에 있는 지갑에서 통장이랑
현금 17만원을 도난당했었습니다.(그것도 원룸주차장에서 ) 참 기분도 더럽고 재수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차후 또 이런일이 발생되지 않기 위해서 사비를 들여 홈쇼핑 옥x에서 cctv모형 3대를 구입하여
주차장 곳곳에 손수 사다리 타고 달았습니다..ㅜ(범죄예방차원에서 )
그런일이 있은후부터 왠지 모르게 저희집앞을 밤늦게 지나가는
사람을 보거나 원룸에 주거하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원룸주변을 얼쩡거리면 괜히 의심하고 눈여겨본지 벌써 수개월...
그동안 참 오해로 인한 시비도
많이 붙었었고 얼굴 붉힐일도 생겼었습니다..
괜히 밤늦은 시간에 모르는 사람이 앞에 서있기라도 하면
"뭐요~ 당신누구요 여기왜왔소 " 라고 묻는 습관이
생길정도로요..
근데 어제저녁.. 매장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여친의 퇴근시간이 임박했길래 허겁지겁 츄리닝 주어 입고
9시 55분경에 여친을 집에 바래다주기위해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
그런데...........
사람으로 보이는 어떤 물체가 어둑한한쪽에서 그것도 제 차의 보조석 문을 유심히 들여다 보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 (참고로 좋은차가 아니라 자로 후작후작하믄 차문이 열리기도 합니다..ㅜㅜ)
그 상황에 저도 모르게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기.도.비.닉을 유지하고 그 자식에 다가 갔습니다.
그래서 그넘 매가지를 탁~ 하고 잡아 챈다음에 욕을 막 퍼부었죠(큰~소리로)~아주무시무시한 욕들로..
(1분간 안쉬고 욕했음..ㅜ겁주려고요..만만해보여서 ㅋㅋ)
"콱 강아지자식 뺨을 후려쳐갈겨브러 이런 신발넘 어디서 ㄷ ㅈ 라고 "
작전성공~!! 역시 쫄더군요~ㅋㅋㅋ
그래서 너 이 자식 ~ 너 거시서 뭐하고 있었어 라고 물었더니
왜..그.러..세...요..... 저아무..짓..도 안..했어....요..하고 뚫린 입으로 말하더군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이런 도눅놈의 쉐리가 가만히 안있어~~!! 넌 오늘 잘걸렸다 너 상습범이지?
너이자식 집이어디야 어디학교야~!!!!!!!!!!!
제 목소리가 컸는지 지나가는 사람들도 힐끗힐끗 쳐다보고 지나가고
같은원룸에주거하는사람들도 한두명 보이더라구요
괜히 우쭐해졌네요 흐흐 도둑잡아서.. 근데 이녀석이 핑계를 댄다는 말이....
저는 전단지 붙히려는것뿐였어요 ~~~~!!!@
뭐?? 전단지 웃기지마 어디서 헛소리야~~!! 넌 오늘 죽었어.. 잘 걸렸다 라고 말을 내뱉은 순간~
원룸2층사는 꼴베기 싫은 투스카니 차주(요놈이랑 항상 주차자리로 전쟁을 함..간신배같은넘..)가
하필 나타나서하는말
어! 뒤에 진짜 전단지 있네~~~ 전단지알바생인가보네 ~ 라고 하는겁니다..
그말에 저도 그녀석이 가지고 있는 가방을 유심히 살펴보자
매고 있었던 크로스백에는 통닭집 짱깨집 식당 등등 자석으로 문에 탁 하고 붙는 자석 전단지가 잔뜩 있더군요..
너 뭐하는놈이야? 이거 붙이려고 했던거 맞아?
주위에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듯이 그녀석에 목소리에는 어느새 힘이 들어가있었습니다.
네! 보세요~ 다른차에도 다 붙히고 이제 이 차붙히려던 참이였는데요~~!!
그말을 듣고 다른 차량을 살펴보니
와이퍼에 끼워져있는 전....단....지.....
제차빼고 다 붙혀져있더군요..
으악!!!!!!!!!!!!!!!!!!!!!!!!!!!!!!!
저는 앗!!!잘못짚었다 싶었습니다.. ㅜㅜ
순간 선량한 학생을 도둑놈으로 몰아간 파렴치범으로 몰리게 생겼더군요.. 이런 입장 당해보셨으면 이해하실거예요..ㅜ
그때 난.... ......... ..............
그넘의 매가지를 잡고 있는 상황이였고!
미안하다 말하기엔 너무 큰죄를 지은것만 같았을뿐이고~
좋은 이미지관리에 힘쓰고 있었건만....이상한 사람으로 낙인으로 찍혀버렸을 뿐이고..
자취생활 서러워 엄마가 보고싶을~~~~~~~뿐우우우운이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제가 오바한것을..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그녀석에게
"형이 예전에 이러이러한 일이 있어서 좀 민감하단다..좀이해좀 해다오"
하고 사과했습니다.
"그렇지만 너도 참외밭에 가서 신발끈을 고쳐맨격이니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고 이야기도 하였습니다(말도안되는합리화 ..ㅜㅜ)
괜시리 미안해서
도와줄건 없고 해줄것도 없기에
그녀석 가방에 있는 전단지라도 조금 덜어줄겸
" 형 사는 원룸에라도 붙이고 가거라 늦은시간 알바하느라 고생이 많네 동생~~^^;; 여기 원룸 302호사니깐 나중에 이근처오면 형
집와라.. 형이 밥이라도 사줄께..오늘 정말 미안하다.
하면서 다독이며 따뜻한 캔커피도 하나사서 보냈습니다..
그러고 난후.. 잊은게 생각이 나네요~
아차~ 여자친구 기다리고 있겠다.. 소란 아닌 소란을 부렸던지라 여친한테
간다는걸 깜빡했네~ 슝~~하고 여자친구한테 가서 좀전에 있었던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여자친구
ㅋㅋㅋㅋ 조낸 웃으시내요..
그리고 난 아무 생각 없이
여친 집에 바래다 주고 돌아왔는데 ~~~~~~~~~~~
ㅇㅏ노ㅏ~~~~~~!!!!!!!!!!!!!!!!!!!!!!!!!!!!!!!!!
이런 ㅅㅂ롬 이 !!!!!!!!!!!!!!!!
다른집 현관문에는 하나도 안붙이고 복수라도 하는듯 우리집에만 이런 테러를 범해놨지 뭡니까...
이런 엉뚱한녀석을 봤나.. 아~ 놔~
순간 어이가 없기도 하고 우리집문이 아닌가 하고도 쳐다봤는데 틀림없이 3층
우리집이네.. 이런 호랑말코같으니라공~~
혹시 어제 그녀석이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이자리를 비롯해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동생.. 어제는 내가 미안했네..
하지만 남자답게 화해하고 헤어지지 않았던가....
그래도 자넨 선량한 사람인지.. 다른 물품에 피해를 줬거나 더 몹쓸 헤코지는 하지 않았군...
나같으면 자동차 바퀴 바람정도는 빼 놓았을 터인데말야... 허허허...
아무쪼록 이것도 인연이니
내 싫은소리는하지 않을것이니 꼭 한번 형 집에 들러주게...
겨울이가고 봄날이 다가오는 이시기에...
막걸리에 파전이나 한점 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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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과는 상관없는 대범한 싸이공개 ㅡㅡ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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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공개하고 왜그랬는지 사건을 파헤쳐 진상규명을 하겠습니다~(--)(__)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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