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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 이야기(우리 이렇게 만났어요) -1

남자친구를... |2004.03.23 17:29
조회 1,127 |추천 0

안녕하세요?

ㅎㅎ 저는 음... 뭐라고 서두를 장식할까?

제목은 내 남친이야기라구 했지만 사실 말하고 싶은건 제 남친의 주체할수 없이 넘쳐나는 성욕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좀 길어질거 같네요.

막상 쓸려구 맘 먹으니깐 하고 싶은 말이 많을 거 같아서요.

제 남친에 대해 자랑두하고 싶구 그래서요.

 

저는 제 남친이랑 사귄지 이제 5달이 되어 가는 새내기 커플이랍니다.

 

글을 읽다 보니 몇년씩 사귄커플얘기가 주를 이루더이다.

그러니 전 이제 새내기 커플인 셈이 되더라구요.

 

전 내 남친을 무척이나 많이 엄청 진짜 아주많이(이보다 더 많은 형용사를 붙이고 싶지만 생각 나는건 지금 이정도 수준이라...) 사랑합니다.

저희가 만나 사귀게 된 계기를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간단히로 끝이 날려나...

저는 사회생활을 그렇게 오래 한건 아닌데 전문대를 졸업하고 일을하면서 운나쁘게 걸리는 회사마다 망하고 사장이 나르고 아니면 저하고 쩜 안맞는 회사라든가 하여튼 일운이 지지리두 없는 그런사회생활에 지쳐 일을 접고 다시 공부를 좀더 해볼요랑으로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우연히 알게된 멋찐넘이 하나 제게 딱걸렸지 멉니까

그게 뭐 앤으로는 너무 잘생겨서 부담스럽구 친구로래두 옆에 붙여 두면 뭔가 콩고물이 떨어지겠지 싶어친하게 지내던 친구에게 서로를 포함한 소개팅을 하자는 제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두 친구 한명 그애두 친구 한명 그렇게 우린 4명이서 2:2 미팅을 하게 되었쪄.

얼마나 기다리고 기대했던 미팅이냐...

것두 간만에 해보는 제대루 된 미팅이었단 말씀입니다.

 

그런데 첫만남을 우아하게 커피샵에서 하고 싶었던 내 생각을 무시한채 이것저것 생략하고 술한잔하면서 만나자는 그의 말에 우린 이쟈까야에서 만나 술한잔으로 첫대면 식을 치렀다는거 아닙니까.

그곳에서 본 그애의 첫느낌은 머랄까...

딱 진짜 바로 딱 내 스탈이라는 겁니다.

제 스탈은 다른거 다 필요없습니다. 큰키에 남자답게 생긴얼굴에 나만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이세상에 흔치않은 사람을 찾고 있었기에 여태것 혼자 살아 왔습니다.

근데 그날 전 제 앞에 앉은 사람 바로 지금에 제 짝인 그를 만난겁니다.

근데 우린 짝은 짓지 않은체 다 같이 술 마시고 얘기두 나두고 그렇게 1차 2차를 즐기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근데 저는 1차 2차를 보내는 동안 그와는 한마디를 제대로 나누지 못했습니다.

다시 말해 저는 그가 맘에 딱 들었는데 그는 제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나 봅니다. 다들 얘기하고 노는 동안 그사람은 혼자 하루종일 굶은 사람 마냥 먹기만 했답니다.

친구 말로는 원래 안 이러던 넘인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답니다.

그러면서 정작 본인도 오늘따라 왜 이렇게 배가 고픈지 모르겠다며 끝까지 먹어댑니다.

우린 모두 집이 다 다른지역에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각자 자기 집으로 각자 알아서 가야 했습니다. 1, 2차까지 가느라 술도 많이 마시구 시간두 늦어버려 각자 집에 가는 버스를 겨우탈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짝이 저 집에 가는 버스 타는거 보고 간답니다.

왜 이러냐... 갑자기...이제 배부른가벼...

그래서 저는 이때다 싶었습니다.

저희집이 위치상이라구 우기고 싶은 곳이라 차가 많이 없거니와 자주 다니는 버스가 없어 보통 집에 바루 가는 버스를 탈려면 짧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은 기다려야 버스를 탈수 있었거든여...

그래서 이 시간을 이용해 나의 가치를 한껏 올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이다.

그래서 이제서야 괜찮냐는 첫질문을 던진지 체 5초도 지나지 않아 답도 듣기 전에 그렇게 안오기루 유명한 기다리던 사람들 모두 포기 하고 다른 버스를 타게 만든다는 그 악명높은 버스가 내 앞에 서는 것이 아닙니까

이론... 세상에 이런일이 어디 있답니까

그대로 전 대답두 듣지 못한체 잘가란 인사만 남긴체 버스에 오르고는 운전기사아저씨만 죽어라 째려보고 있었쪄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버스기사아저씨는 늦은시간이란 핑계 삼아 난폭운전에 신호위반에 난리가 아니더이다. 버스 타고 울 집까지 보통 30~35분정도 걸리는 거린데 15분도 안되 도착했다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집에 도착하기 5코스 정도 남았을때 갑자기 핸드폰이 울리기시작하는것이 아닙니까 거기다 모르는 번호가 혹시  나의 예상과 똑맞아 떨어지는 목소리가 핸드폰넘어에서 들려오는것이 아닙니까 어디쯤이냐구 집에 잘들어갔는지 궁금해 친구에게 폰번호를 물어 저나하는거라는것이었다.

우리는 그렇게 말을 시작해 30분 정도 통화 내 핸폰 밧데리가 딸려 갈아끼운후 다시 내가 걸어 30분이넘도록  통화를 했다는거 아닙니까

 

우린  통화를 하면서 서로에게 관심이 많다는걸 알았습니다. 제 남친두 제가 맘에 들었는데

부끄부끄 해서 말도 안나오고 그래서 그냥 먹는데 스트레스를 풀었다는거 아닙니까

제가 그래두 어디가서 귀엽단 소리를 들으면 들었지 퍽탄은 아니거든요.

미팅하면 저를 조아라하는 사람은 있지만 저를 싫어라하는 사람도 있었네요. ㅎㅎㅎ

하여튼 그렇게 인기가 없는 편은 아니니깐요.

제 자랑이 넘 심했나 그럼 여기서 그~~~만.

하여튼 우리는 그렇게 만나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는것 까지만 알고 좀더 발전적인 관계가 되고자 소심하게 문자를 주고 받으면 서로에 관심을 확인하였습니다.

 

쓰다보니 이론... 너무 길어졌네여...

사실 저 사무실이거든요. 제에게 주어진 일을 다하고 나니깐 할일두 없구 해서 누치보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었는데 시간을 보니 이제 슬슬 퇴근 준비를 해야하는 시간이되었네요.

앗~~싸 이제 집에가서 밥먹을 생각하니깐 이렇게 기쁠수가...

그롬 오늘은 여기서 그만 낼 다시 일 빨리 끝내고 제 얘기를 다시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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