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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임의 실체는 무엇인가..?

줄무늬후드티 |2009.02.06 15:13
조회 348 |추천 0


pm 11:56

 

어젯밤 친구로부터 전화한통이 걸려왔다.

다급한 목소리로 병원에 있다는 것이다.
친구역시 감기기운으로 병원에 갔는데 의사의 권유로 갑자기 입원까지 하게 됐다는 것이다.

평상시에 건강한 친구가 갑자기 입원이라니?
엇그제 초특가세일하는 백화점에 컴퓨터를 사러 다녀온 친구는 다음날부터
온몸에 열이나고 고열때문에 정신이 몽롱해져서 병원에 갔다고 한다.
병원에서는 친구의 상태를 살피더니 피검사까지하고 당장 입원을 권했다고 한다.
 
얼떨결에 입원을 하게된 친구가 들어간 병실은 친구와 같은 증상을 가진
환자가 10명 정도있는 병실에 수용되어 외출조차도 쉽게 허락되지 않는 곳이라고 했다.
특히나 친구말로는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증상이 심해져서 오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어리둥절한 친구가 가깟으로 몰래 숨겨온 핸드폰으로 가족들에게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안닿아서
나에게 전화를 한 것이다.

 

친구병실이 있는 그 층자체가 비슷한 감기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 투성이라고 한다.
사람마다 증상은 다르긴 하지만, 심한 경우는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사람도
꽤 봤다고 했다.병원에서는 감기인지 아니면 다른 병인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얘기하길 꺼려한다고 하는데..

불안에 떠는 친구의 목소리가 잊혀지질 않는다.

 

요새 일본에선 온통 tv에서 신종 바이러스('블레임'이라 칭했다)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한다.
괜시리 도쿄유학 선택했나싶을만큼...
거리에 나가면 온통 마스크를 쓰고, 다들 공공장소를 가기 꺼려하는 분위기다.
물론 나는 어쩔수 없는 알바를 하기위해 어제도 편의점을 다녀오긴 했지만.

뭔가 신종바이러스라는 말만 돌지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얘기하지 않고 있다.

 

두렵다..
친한 친구도 갑자기 입원을 하고,
뉴스에선 신종바이러스라고 떠들어대니...
오락프로를 보던 도중에 속보가 뜨더니, 신종바이러스=블레임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며 앵커가 흥분한 목소리로 보도했다. 조류독감과 증상이 같다고 하는데..

앞으로 난 어떻게 해야하지? 도대체 일본정부는 뭐하고 있길래
독감같은 신종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이렇게 고통을 받고 있는지..

 

벌써 12시가 다 되어간다. 그만 자야겠다...
내일 점점 더 두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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