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10월22일
출산일:10월14일
성별:공쥬^^
몸무게:3.7kg
제가 제주도에 시집와서..첫임신..햇다가...유산을하고..힘든시간을 보내다..
2008년1월달에 임신을 했어여..^^
긍디..문젠..10월달은 바쁘다는거..저희가 귤농사를 하거든요..ㅠ
그리하여..저 혼자 친정으로 가서..아기를 낳기로 햇어여...ㅠㅠ
남편도 없이..친정엄마와..언니와 함께..아기를 낳았어여...(편하게 반말로 할께여..)
아기낳기 3주전...
미리 자궁문이 열려잇던터라...불안불안하며..기다림반 두려움반으로 지냈다..
출산준비물..사러다니고..다니면서..배 땡겨 죽는줄 알앗다..ㅋㅋ
아들인지 딸인지 모르는터라..줴다 노란색...ㅠㅠ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출산 전날......
평소처럼..검진일에 병원을 찾은 나...
초음파를 하면서..의사쌤이.."엄마 아기가 머리는 작은데..배가 크네여.ㅋㅋ"
"뭐 잘못된건가요>?"
"아니요..ㅋㅋ아기가 커서..지금 3.5kg인데..지금도 큰거에여..
"엄마 오늘 낳읍시다...!!
"예??오늘요?????(갑자기 낳자는 소리에..놀라서..)
"내일 오면 안돼나요??
"그냥 오늘 낳읍시다..
"내일 올께요,..
"구럼 내일 아침8시까지 오세여..!!
"네..
두려움데 떨며..도망치듯 병원을 빠져나와..남편에게 전화햇따..
"자기야..나 낼 애기 낳아,,
"내일??못가서 어쩌지...미안해...
"됐어..그렇게 하기로 하고 온거잖아..
알고 잇엇지만..막상 닥치니..짜증이 난다..
엄마에게 전화를 하고..
'엄마 나 병원에서 나왓어..
"뭐래?
"내일 낳으기로 햇어..
"그럼 고기 먹어야지.."
그말에 기분 좋아진 나...ㅋㅋㅋ
"나 갈비 먹을래~!!ㅋㅋㅋ
혼자서 3인분을 먹어치우고...;;집에 가서 출산 가방을 다시 봣다...
티비보며..먹고..놀고...잠이 들었다...
출산일....
새벽4:30눈이 떠졌다...
화장실을 가는데..기분이 이상하다...배를 보니...쳐져잇던배가..올라와 잇다...ㅠㅠ
안 좋은 느낌을 느끼며...씻고 밥먹고,,일찍 갓따...병원에...
7:30 병원 도착!가자마자 가족분만실로 가서 촉진제를 맞고...태동기 달고...
누워잇는데...좀 지나니..배가 아파온다...참을만 하다...내진..아파서 간호사 발로 찰뻔햇다
1시간지났나?허리 아프다...12시쯤..훅훅~거리며 참는데..힘들다...
배아프고 허리아프고 죽겟다...견디다~견디다~무통!무통 노래를 불럿다...
언니가 간호사에게 말하고..간호사가 왓다..무통 안됀단다...왠만해선 무통 안놔준단다..
그렇게 울며불며,,내진 계속 하고 흘러...
관장과 면도(?)를 하는데..왕창피하다...왜케 세밀하게 미는지...;;;;
배아파 죽겟는데..관장..10분은 참으란다...진짜 배는 아프고..응가는 나올라고 난리고...
바들바들..떨다..5분참고..걍 싸버리고....다시 누웠다...아파서 몸 비틀고 잇는데..
간호사 들어오더니.."엄마 아기 산소 떨어져요.."진통 쎄게 해야겟어여.."하면서 내진을 또한다..천천히 크게 숨쉬세요~흠~후~내진하면서 뭐를 막 잡아당기는데..그때부터..내 머리를 잡아 뜯었다...그전에 느끼던 진통은 별거 아니엿다...ㅠ그렇게 몇번을 하는데...죽겟더라..그렇게 울고불고 머리 쥐어뜯어가며..나 죽는다고~돼지 목 따는 소리를 질러댔다..
그렇게 울고불고 난리는 치고 잇는데....간호사들이 많이 들어온다.,.
그러더니..침대가 변신하고..의사쌤이 들어왓다..
"엄마 진통오면 힘주세여~"
진통이 느껴지면 무조건 힘을 쥐어짜며 힘을 줫다..
막 힘주는데...나보고 배꼽을 보란다..배꼽이 보여야 보지...;;;;;안보여...
암튼 막 힘주어대자..뭐가..나올꺼 같은..느낌...그때 언니가 뒤에 내머릴 밀어 올린다..
나올꺼 같다..간호사들 힘잘준다고 칭찬한다..칭찬받았다고 우쭐해서 힘을 막주었다..;;
빨리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기도 하엿기에...ㅋㅋ힘을 다시 쥐어짜는데..뭐가 나온 느낌..
애기 머리..나왓다고 힘느긋~하게 주란다..느긋~하게 힘주라는데..걍 막 힘줫다..
또 뭔가 쑤욱~아기 몸이 나왓따..끝낫다~하며 좋아하고 있는데..힘주란다...
우씨~!!힘을 주자..뭔가가 또 나오는데..태반..시원하다...
그렇게 아기를 볼라고 하는데..간호사들이 많아서 안보인다...그때 들리는 소리...
아이고~왠 아가씨가..이렇게 튼실해~?팔 다리도 길고~제주도 귤 아가씨 태어났네~ㅋㅋ
잉??딸이구나~ㅋㅋㅋ좋다..하다가..이 고통을 내 딸도 느껴야 한다는 것에..마음이 아팟다
뭔가 밑에가 갑자기 따끔 하다..아 회음부 꼬메는구나~엉덩이 쪽은 별로 안아픈데..
은밀한곳이 너무 아프다..소리를 질러대고..의사가 마취가 다 안됐나보다고 참으란다..=_=;
힘들었지만..그렇게 10시간의 진통이 끝나고..그렇게 우리딸이..10월14일 오후 5시26분
태어났어요~ㅋㅋ좀 두서 없이 써서 정신 없죠?언제 크나~했는데..
벌써 117일이나 됏네여~예비맘님들~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