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남기는거 처음인데..
제 오빠지만 살짝 철없는?? 아니 철없다기보단..
좀 하는 행실이 스무살같지않은 제 친오빠때문에..
톡에다 글 올립니다..
우선 전 올해 모 실업계다니는 고3이구요~ 그래도 간단히 제소개는 해야겠죠?
제 친오빠.. 학교에서 성적이 중상위권이라
자기수준에서 1순위로 원하는 대학은 아니어도 2순위정도 되는 대학은
합격한 상태거든요,,
이번달에 졸업식도 하고~ 뭐 대학 발표하고부터는
갑자기 ㅋㅋㅋ물만난 고기처럼 술마시러 다니기바쁘고 놀러다녀서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참^^
근데 저희오빠.. 한편으로 생각하면 남자라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주말에나;; 혼자 집에 있을때 밥을 못차려먹어요ㅡㅡ
아니 제대로 말하면 밥을 차려먹을 줄도 몰라요.......ㅄ
좀 성격이 의존적인 경향이 있긴해요.. 부모님은 맞벌이시구
집에 친할머니와 같이 사는데요.. 지금은 저도 이해는 좀 하지만..
곷..추달렸다고ㅡㅡ 어릴때부터 애지중지...
금이야 옥이야 솔직히 여자인 저랑은 살짝 다른대우를 해주셨어요ㅋㅋ서럽다;;
그래서그런지 오빤 자기가 좀 귀찮은걸 안하려는 경향이 있거든요..
좀 기본적인 생활습관 같은것도ㅡㅡ 옆에서보면 속터집니다...
안하려는건지 진짜 몰라서 못하는건지는 저도 헷갈려요ㅋㅋㅋ
밥먹는거 그냥 밥 푸고 냉장고에서 반찬 꺼내고 뚜껑열고 먹으면 되는거잖아요
먹을게 없어서 아쉬우면 라면이라도 끓여먹으면 되는거고..
할머니가 외출하고 돌아오셔서 하는말이 밥챙겨먹었냐고 묻는데
전그때 제 방에서 대화를 들었는데
오빠 말은 할머니가 외출을 했는데 점심시간에는 밥을 차려주러 올줄알았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듣는순간 답답..해지더라구요ㅋㅋ
라면도 끓여먹을줄 알아야하는데 그런거 전혀모르구요
라면 초등학생도 끓여먹지않나요?
항상 먹고싶으면 저한테 끓여달라고 명령조로 말해요.. 끓여봐" 라면서
제가 당연히 해줘야하는건 아니잖아요... 아무리 지동생이라지만
누구라도 챙겨줄사람이 없으면 그냥 굶어요ㅋㅋㅋ
좀 한심해요.................남동생 하나 있는것같네요 이런거보면..
곧 있으면ㅋㅋㅋㅋ학교 기숙사도 들어가는데 어디 생활 잘할수있을까요
설거지같은거 당연히 할줄 모르구요.. 먹고 치우는법도 잘모르구요
자기가 먹은 그릇 싱크대에 갖다 놓지도 않아요ㅡㅡㅡ
할머니는 묵묵히 다큰 손자가 저질러놓은거 치우고있고..............
저 이거 .. 그냥 올린게 아니구요...
제 오빠 어떻게하면 사람될까요ㅠㅠ
충고좀해주세요...
제가 유독 예민하게 구는건가요?? 혹시 이런집 또 있나요?ㅋㅋ
도와주세요,,
동생이였으면 좀 때렸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