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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남편한테 전화가.......>.<..........

시실리아 |2004.03.25 09:22
조회 27,242 |추천 0

어젯밤 이었습니다.

제가 열받았던게....

저희 남편...집에 오면 하는 일이 딱 두가지입니다.

보기......아님 잠자기......... 

에휴~ 그래도 참고 삽니다....

어제도 역시나 집에 와서 보다가 밥 갈라길래 주고 밥 다먹으니까 다시보기........

어젠 열이 받더군여.....

다음주가 울 공주 백일인데 맨날 내가 먼저 얘기해야 말하고 자긴 아빠가 아닌가.....

나 혼자 동동대고.....열받아서 인테넷을 했슴다.

여기서 눈팅도 하고 아가랑 사진 찍을 때 입을 옷도 쇼핑하구..........

글두 어언 시간이 흘러 10시 다 되어가는 시간 ..........(참고로 울 남편 8시에 퇴근했슴다)

어디선가 울리는 휴대폰의 진동소리..........

내가 공주 깬다고 할땐 벨로 해놓더니만 왠 진동????

전 방에...남편은 거실에 있었슴다....

근데 휴대폰의 여자 목소리가 방에까지 들리 더군여.........

순간 열이 확~~~~

아무리 회사 동료지만 10시가 넘어서 전화하는건 실례가 아닙니까??

(참고로 전 남의 집에 또는 다른이한테 9시 넘어서 전화 하느건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에 그랬음 난리 났을 겁니다....

한참을 통화하더니...그 쪽에서 나오라고 하는 것 같더군여,,,,,

다른 여직원들 하고 노래방에 왔다구...... 자긴 나와서 전화 한다구,,,,,,,,,,

허걱~ 이 무신 귀신 시나라 까먹는 소리.........

죽고 싶은 뭔짓을 못합니까???

아니 10시가 된 시각에 전화해서 남의 남편 불러내는 여자는 도대체 어떤 여자입니까???

저두 짐은 울 공주 낳으냐고 집에 있지만 몇개월 전까지만 직장을 다녔슴다...

저 몇년씩 직장생활 했어도 그런 일이 없었는데....

이른 시각도 아니고 야심한 밤에...........

그렇다고 울 남편이 나간건 아닙니다....

저 글구 그 여직원 압니다......맨날 절 보믐 아니꼽다는 식으로 보지요,,,,

전 항상 웃으면서 친절하게 할려고 하는데............

그래서 순간 더 열받았습니다.........

그래서 방문 확 닫고 씻을려고 했슴다 ,.

울 남편 들어오더니만 문은 왜 그렇게 세게 닫냐면서 뭐라고 하더군여.....

참나........그래서 거실서 자고 있던 울 공주 방으로 데려오고 전 계속 컴만 했슴다....

울 남편 왜 기분이 나뻐서 그러고 있냐면서 자꾸 말을 걸더군여...

저 그냥 씹구 퉁명하게 대답만 했더니 알아서 쫄더군여.......

글구 전 잔다고 침대에 누웠씀다.

옆에 와서 눕더니 금새 코골고 자더군여...흠 열받아서 침대 확차고 딴 방에 가서 책보다 늦게 잤씀다.

여러분 같음 잠이 오겠습니까???

전 도저히 그 여직원이나 그렇다구 전화 계속 붙잡고 있는 남편이 이해가 안됩니다.....   

이 글을 쓰면서 또 열받았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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