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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을쥐어팼더니,,..적반하장.(사진無)

길바닥 |2009.02.13 11:11
조회 37,854 |추천 11

안녕하세요 평소 쉬는시간에 톡을 가끔보는 25세 청년입니다.

 

맨날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글을쓰네요 하도답답해서...

 

어제밤이었습니다. 저는 여느때처럼 운동을 마치고집으로 돌아 오고있는길이었습니다.

제가  사는집이 조금 깡촌동네다보니 밤이면 어두컴컴하고 아무튼 약간은 으스스한

 

뉴욕의 할램스타일이죠...길에 누워서 주무시는 그런분들도많고...

다른동네 양아치들도 왜 우리동네로만오는지,,,이건뭐,,,

 

아무튼 어제도 운동을마치고 엠피쓰리를 귀에꽂으며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집으로가던도중 교복을입은 고등학생무리...머 무리도아니지만 3명정도 되더군요...

아무렇치않게 길을막고있는 그아이들 옆을 지나갈무렵 분명히 저쪽에있는아이가

제 어깨를 툭 ,,,툭 도아닌 퍽,,,정도의 쌔기로 치더군요,,,그아이와의 거리 적어도 2미터 이상은 되도록 비켜간거였는데,,,

어느정도의 쌔기였냐허니,,,제 제귀에 꽂았던 이어폰이 떨어질정도의...

 

아무튼 그아이들,,," 아...ㅅㅍ...이 ** 머여,,," 침을 연신뱉으면 무섭게 처다보더군요,,,

 

저요..중학교시절부터 태권도선수였고 대학교까지 선수를했지만 군대 전역이후

이런저런 사정들로 그냥 도장만 나가고있는 건장한청년입니다..

키 180남짓보이며 몸무게 80정도 나갑니다.

 

이놈들이 미쳤구나,,,,하는생각으로 "뭐라고.?"

 

그랬더니 "아놔 이** 야 뒤질래? 쳤으면 미안하다고해야될꺼아냐"

버럭 소리를지르며 욕을 해댑니다...저는 순식간에 3명의 아이에게 포위가되었지요..

 

그중 한아이가 저의 볼을 손바닥으로 가격하더군요..그러고는 옆에있던아이가 제 뒷목을 움켜잡더군요,,,저요? 피식하고웃었습니다..그러더니 목을잡고있던 손목으로 뒷통수를 사정없이 가격하더군요,,,

순간 정신이나갔고...그후 옆에있던 쓰레기더미들과 기타 잡기들을 집어던지면서

그 고등학생들을 혼내주었죠...아주심하게 혼냈습니다...

전투의 흔적은 정말대단했고 그아이들의 교복 제옷 다 뜯어진상태였고요...

여기저기 흙투성이,,,아무튼 쩔뚝쩔뚝 도망가는 아이들 잡지않았습니다..

성격이 워낙 욱하는 싸이코적인 AB형인저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생각이전혀 들지않을정도로 미쳐있었나봅니다..

 

그러고는 떨리는 주먹을 부여쥐고,,,집으로왔죠,,,

얼마지나지않아 겨우마음을추스리고있는데 누군가왔더군요

 

그아이 부모님이십니다.. 다짜고짜 저에게 경찰서로 가자고하더군요...

그래서 저 무서울꺼없이 가자고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급당황하시며 합의를 요구하시더군요,,,정말어의가없었습니다.

 

격투?? 과정에서 저도 몇대맞고 넘어져서 무릎과 뒷목있는부분에 손톱자국이 다나있었죠...이학생들이 먼조 때렸다,,그리고 교복을입고 남의집앞에 고삐리들이 담배를 피고있으면 어쩌냐,,,했죠,,,

 

이래저래 결국 그부모님들과 실랑이를한끝에 돌려보내던중 그중 한아버지가 명함을주시고 내일연락좀 달라고하시더군요, 이건 여기서끝낼께아니라며 당신이먼저 학생들 때리지않았냐고 하시더군요,,

 

지금 연락을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깊은 고민에빠져있습니다..

 

에휴,,,진짜 아무리 세상이 변했어도 사복차림도아닌 교복을입고 그것도 남의집바로앞에서 길을막아서고 담배를피는 고등학생들,,,,

 

먼저 피하는사람한테 달려들며 일부러 박아놓고 시비거는 고등학생들,,,,

 

어떻게생각하시나여,,, 거기에 휘말려 그아이들 혼내준게 어쩌면 제가 너무 욱해서 그럴수있다고생각하지만,,,답답하고 참 한심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올려봅니다..

 

비가오네요. 모두들 즐거운하루보내시구요

이상 한청년의 하소연이었습니다,,꾸벅

 

추천수11
반대수0
베플ㅉㅉ...|2009.02.13 11:17
그 부모에 그 자식새끼... ----------------------------- 헐...베플이다... 직딩분들 한주 수고하셨습니다. 톡은 주말엔..쉬고~ 월요일날 보아요 ~~
베플돈좀벌겠구나|2009.02.13 16:30
돈좀벌었구나 장하다내새끼 하고좋아하겠지 쓰레기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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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건뭐~!|2009.02.13 11:23
전 참고로 29살 아주 건강한 청년이죠~! ^^*(청년은 아닌가?ㅎㅎㅎ) 작년에 있었던 저랑같은 케이스 일이네요. ^^* 저도 어깨가 부딪혀서 고등학생들이 욕을 하길레 전 먼저 때려버렸죠. 4명을 전부다.. 그놈들이 한꺼번에 덤벼들어도.. 전부다 못일어날정도로 때렸습니다. 지나가시는 분들이 신고를 하셨는가 경찰이 오더군요. 경찰차를 타고 전부다 지구대로 향했습니다. 가서 이차저차 이야기 하던중 부모님들이 오시더군요. 그부모님들 경찰서로 사건 옮기라고 연병치는 바램에 경찰서로 갔습니다. 경찰서로 가서 조서를 쓰기전에. ^^* 고등학생들 담배폈고 1:4이고 안경을 쓴 저는 안경도 깨졌고.. 핸드폰도 액정 나갔고(손에 라이타 같은거 쥐고 때리면 힘이 가중됩니다. ^^*) 이리저리 따지고 보니 거의 쌍방이더군요. 그쪽 부모님들이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그냥 털고 아무일 없었던 것 처럼 합의 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멋진 말을 던졌습니다. 고소 할랍니다. 살인미수에 물품파손 등을 이유로 고소한다고 윽박지르니 경찰이 부모님들에게 이야기를 하더군요. 학교로 이런일이 들어가면 손해보는것은 아이들이라고 합의 하시라고.. 그러더군요. 전 두당 2백주십시요. 했고 3일후에 두당1백씩해서 4백 받고 합의서 써줬습니다. 전부다 각설하고 합의금 주라고 하십시요. 싸가지 없는 고삐리 색휘들 당해봐야 세상 무서운줄 알고 주먹을 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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