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눈물이나고...슬퍼서....
이렇다고 말할때도없어서 그냥 주절여봅니다...
횟수로 7년을 만나다가 작년이맘때쯤......
헤어졌습니다........
둘다 적은나이가 아니였기에...상견례도했고요...미래를 약속했었죠....
그때나이 그사람 29..저는 26..
저는 솔직히 결혼이란 생각...해본적이 없었어요..
결혼생활이란거 잘할 자신도없었고.. 어딘가에 얶매인다는 생각에..
달갑지 않았지만... 그분의 아버님께서 워낙 연세가 많으시고
외동아들이라.. 재촉을 하시는거였지요..
저희 어머니도 니생각만하고 연예만하는거 너무 이기적이다..
결혼할생각이 아예없으면 놔주는게 남자를 위한것이다..
그사람은요....참.... 정말 제가 아마 세상을 살면서
다시는 만날수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7년간 단한번도 나 외엔 나른사람 쳐다본적도없고..
오로지 포커스는 나만을위해 맞춰줘있고..
제가 원하는건 뭐든다해주고 워낙어릴때만난지라..
친구들하고 술먹고 뻗어있던 나이트를가던 그게 몇시가됐건
데릴러와주고..
그냥 아무생각없이....바다가보고싶단말에
그길로 쏴주시는 그런 아주아주 정말 저에겐 천사같은 사람이였죠...
헌데....역시나 하나님은 공평했나봅니다..
경제력이 너무나없는어예요..
결혼이야기가 오가면서....그사람..그리고 그사람의집에대해
경제력을 알아야했죠....
모아둔돈이 하나도 없답니다......그나마 저랑 같이 우리 결혼하면 신혼여행 가자고
한달에 20만원씩 1년을 같이모은거.......그게 저축이란거에 다란거죠...
헉뚜..................................................................ㅡㅡ;;
신혼때는 따로나와 살고싶단말에 그분집에서 지금집을 팔아서
니네전세얻어주고 자신들도 전세를 얻어 간다는 부모님들.....
제가 그렇게 해주신집에 들어가 어디 다리뻗고 살겠나요...?
그러면서 점점 그사람을 바라보는 저의 눈이 변해간듯합니다..
능력도없는사람......어쩜여태까지 뭘하며산거니....뭐이런....
결혼이라는거 현실입니다.. 저희집도 저도 넉넉한 생활이 아닌지라
전 결혼을 해서도 제집에 생활비를 줘야하는 상황이고..
그모든걸 감당해야하는 제 처지가 너무 비참하더라고요..자신도 없었구요..
제..이런생각 비난할수도있는데...
남편이란사람이 그래도 나보단 많이 벌었음하는데........
않그럼 왠지 살면서 제가 무시할수도있다는 생각도들고...
어찌어찌하다...솔직하게 말하고 헤어지게됐습니다..
오빠랑 결혼이란거 할수없겠다.......솔직히 경제력인부분도 말했구요..
헤어지고나서...
몇번봤어요..같이 동호회활동을한지라..헤어졌다고 바로 탈퇴해버리고..
그러고싶진않아서..둘다 뜨문뜨문활동했지요..
그러다 마주칠때도있었구요..
솔직히 그 동호회에서 친한오빠가 그사람의 소식을 날라다주고했습니다..
그래서 더 나갔는지도 모르겠네요..
둘이 1년간 모은돈 헤어질때 당연히 줬죠...
원래는 250만원정도가됐는데..중간중간 빼다먹더니..120만원정도되었죠..
저랑 헤어지자마자 그돈으로 돈100만원하는 카메라를 샀다더군요..
그리곤 사진찍는 동호회에들어가 열심히 활동중이시라는........
그리곤 몇십만원짜리 렌즈를 사야한다는둥..어쩌구저쩌구..
그런 소식만전해오고...
사실... 소비에대해 철이없어요. 같이 활동했던 동호회도
자동차동호회인데... 아시죠...차튜닝하는거....수억깨지죠...
그나마 제가 옆에서 말리고말리고해서 적자를 면하고 산듯합니다..
그런모습보면서..결혼해서도저런다면...뭐이런생각도 든거죠..
근데또 돈이많이깨진다는 사진동호회에..낼름....휴..............
헤어질때 제생각은 철좀들어라..뭐이런 맘이였습니다..
지켜보다가 좀 나아진듯하면 다시 만나야겠다뭐 그런..
근데 마치 저보고 보란듯이 같이 모아온돈을 그렇게 날리더니..
그저께...... 만나는 여자가있다는것을 알게되었네요..
헤어지고도 정신못차리는거 보면서..
그래...더이상 나에겐 넌 아닌것같다.. 제발 좋은여자만나서..
행복하게 잘살았음 좋겠따.....이런생각을하고 지내왔죠..
경제적인거 빼면 정말 정말 흠잡을대없는 좋은 사람이니까요..
제가 성격좀 좀 많이 지랄같고 까칠하거든요....7년간 그거 다 받아준거면뭐...^^;;
근데 뭐랄까....쌔~~~~~~~~~~~~합니다..
뭔가 모르게 맘이 아리고 아픕니다..
그리고..헤어지고나서 한번도 흘리지않았던 눈물을.
지금은 그제부터 3일째 울다지쳐 잠들고 가만히있다가도 눈물이납니다..
마치 저에겐 그저께 그사람과 헤어진것 같습니다..
20살때부터 만나..7년간 그냥 그사람은 내꺼였습니다..
감히 그누구도 쳐다보지못하는 내꺼였습니다..
그사람품에 다른여자.... 와....진짜 이생각을 하니 심장이 두근거리더군요..
내가 왜이럴까...왜이럴까.......
솔직히 전 1년이 지난 지금도 힘들일이있으면 일단은 그사람이 제일먼저 생각납니다.
아직 힘이듭니다.. 아직생각이 많이 납니다.. 아니아직 사랑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사람은 다른사람이 생겼나봐요...난아직도 이렇게힘든데..
그렇지 않게 보이고싶어 강한척했을뿐인데..
근데...지금까진 정말 괜차났는데..
그사람곁에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있다고하니..
미치겠네요정말... 뭘 어찌해야할지 일도손에않잡히고 밥맛도없고..
이러는 제모습을 보면서.... 정말 못된년이구나 너...
이런생각이 듭니다..
지금 머리가 너무나혼란스럽고 뭘 어찌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불러세워야하는건지... 잘살으라며 보내야하는건지...
어제 문득 라디오에서 박기영의 마지막사랑을 들었습니다..
지하철에서..챙피하게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완전 제 얘기더군요...
이렇게 잠시 아프다 마는거겠죠....제발 그런거였음하는맘입니다..
맘같아선 불러세워서 내옆에 두고 싶은데..
그래선 안돼는 거니까...... 그럼 정말 진심 못된년이니까..
힘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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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이 7년간 돈못모은거 저한테 쏟아부엇다고
하시는분이 계셔서...하는말인데.........^^;;
제가더쓰면 더썻지 들쓰진 않았구요....
1년간백수일때도 제가 용돈주고...밥사주고..놀러가주고했었습니다..^^
제월급이 그사람보다..더많아서...그정도는....했습니다..^^
그사람이 돈쓰는거....월급의3분의2는
자동차할부랑 차튜닝에들어갔거든요...^^
이말하니 더슬프네....쿡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