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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보고싶어 미칠것 같애...

잘지내고 ... |2009.02.13 17:10
조회 1,914 |추천 0

너무 가슴이 저려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 날이면 그사람이 보고 싶어 미칠것 같습니다.

 

우리는 4년동안 늘 변함없이 서로를 사랑했습니다.

그사람이 잘생기지도 키가 큰것도 아닌..그냥 나와 성격이 잘 맞고 또  날 너무 이뻐해주고

우리는 서로를 그렇게 지켜보며 사랑했습니다/

 

전 한번 이혼한 경험이 있습니다.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한번 아픔을 겪었죠...너무나 큰 성격차이 때문에 결혼한지 1년만에 우리는 이혼을 했습니다.

지금의 이사람과는 내가 이혼후 너무나 힘든시기를 보낼때 다독여주던 사람이고 나의 과거를 다 알고 있는사람입니다. 숨길게 없어서 그리고 굳이 말 하지 않아도 아는사람이라 너무나 편했죠..

 

첨엔 그사람에게 미안해서 만나지 안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치만 사람의 인연이라느건 어쩔수 없나봐요...

다시는 누굴갈 사랑할 수 없을것 같았는데... 그사람 없이는 전 이제 아무것도 아닙니다.

 

전 그사람과 사귄지 4만에 동거를 작했고, 우리는 너무나 꿈같은 6개월을 보냈습니다.

같은 회사라 사람들의 눈을 피해 퇴근후 만나서 같이 들어오고... 같이 밥을 먹고 눈을 뜨면 그사람이 내 앞에 있고. 너무나 행복했죠..나도 이런 행복을 느낄수 있구나

나도 이런 자상한 사람을 만날수 있구나...

 

그런데 어느날 저희 엄마가 동거 사실을 알아 버렸고, 너무나 앞날이 창창한 남자를 힘들게 하지말라며, 정말 사랑한다면 놔 주라고 하시더라구요.

 

저와 같이 간다면 그 남자가 감당해야할 일이 너무나 힘들고 지쳐 버릴거라고...

이미 우리는 4년을 만나온터라 꼭 이겨낼 자신이 있었습니다.

 

이사람이 출장간사이 엄마와 전 매일 전화로 싸우게되고, 한번만 믿어달라 매달리고 애원해 보고...

그렇지만 엄마는 절 끝까지 말리시더라고요..

그쪽 집안에서 널 받아줄것 같냐고...

그렇게 힘들게 길을 가지말라고..

이미 엄마는 그사람 핸드폰 번호며 집주소면 다 알아 내셨더라구요...그사람집에 전화해서 우리딸은 말을 듣지 않으니 아드님 말리시라고 전화를 하신답니다.

 

전 엄마에게 부탁했습니다

제발 그사람 엄마까지 힘들게 하지 말아 달라고...

울며 애원했습니다.

 

그렇게 엄마는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하셨고, 급기아 저때문에 절로 들어가버리셨습니다

 

더이상 제가 힘든걸 못 보겠다고...

전 엄마와 그사람 사이에거 너무나 많은 갈등을 했습니다.

그사람을 보면 눈물이나고 아픈 엄마를 생각하면 또 눈물이나고

 

나의 우유부단한 성격때문에 두사람이 너무 고통받는다 생각들었습니다.

난... 그사람을 너무 사랑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그렇지만 그사람을 생각하면 놓아줄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수가 없습니다.

나 때문에 힘든길을 걸어야 하는 그사람을 생각하면 정말 놓아줄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난 그사람을 보내주기로 하고 그사람엑 얘길 꺼냈습니다.

미안하다고 이젠 당신손 놓아주겠다고...

그사람은 미친사람처럼 안된다 소리지르며 얘기했지만 난 그사람을 보면 담담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내 옆에서 자는 그사람 모습을 보면서 한없이 울고 또 울고.. 아침이 오는것이 너무나 싫었습니다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바로 전날 그날도 어김없이 같은차를 타고 출근을 하고 오늘도 수고해 라는 그의 말이 마지막이였습니다.

 

출근해서 일을하다 눈물이 흐리고 또 흐르고 ..이제 나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는 바보가 되었는 사람을 놓고 집으러 들어가야 한다니..

우리는 메신저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모르는것 있음 전화하고... 아프지마...

당신 싫어서 떠나는거 아닌거 알지... 너무 사랑해서 놔 주는거야...

라는 말을 했더니

 

그사람은 말안해도 알아 니 맘다 알아... 그말 을 하더군요..

그렇게 우리는 서로 아파 일어나지 못할정도로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터벅터벅 퇴근하려는데 그사람 건물에서 창문을 막 두리는는 거예요

미친사람처럼 그렇게 창문을 두리는 그사람을 보내 갑자기 참았던 눈물이 와락 쏟아지며

우리는 서로 가까이 가지도 못한채 그렇게 눈물만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게 나와 그의 마지막 였다는....

이렇게 비가 오는날이면 미친듯이 그사람이 보고 싶어 자꾸 가슴이 아파 오고...

난 그사람을 보면 또다시 잡아둘까 무서워 다른곳으로 회사를 옮겨야 했습니다.

 

핸드폰, 집... 모든걸 그사람이 모르는 곳으로 난 그사람을 위해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잘 지내고 있겠지?... 밥은 잘 챙겨먹고 있는지...

너무나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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