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톡에 글을 남기는 27살 처자입니다..
처음으로 글남기는거라..매우베리 떨립니다.ㅠㅠ
음, 다름이 아니라..
아 정말 창피해서 어디다 말도못하고, 속상하기는하고, 열받기도하고,
그래서 하소연이라도 해야 마음이 풀릴거 같아서..창피함을 뒤로한채 자판에 손을올립니다
저에겐,그래요
잘생긴 남친이 한분있죠~ 직업도 좋고..키도크고..
얼굴도 무지 작습니다~~성격도 좋구요, 잘생겼죠...매력있습니다
알콩달콩 사랑을 쌓으면 결혼을 약속하고, 즐겁게 햄을볶으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냈죠..
이번설에 오빠네집에 인사를 가게됐죠...
떨리는마음으로, 이쁘게 머리도하고, 새옷도 장만하고...
두근두근떨리는마음으로 오빠와 두손을 맞잡고 집에가게되었습니다~
저, 붙임성 좋은편입니다~오빠부모님께, 애교도부리고,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사실떨려서 무슨얘길한지는 잘모르겠지만..ㅋ
부모님도 네 웃으시면서 좋아하셨죠~근데 절 썩 탐탁치 않게 여기는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웃으면서..얘기하고, 그랬죠...아직 서로 어색하니깐 그런거겠지..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더 잘했습니다.
어머님이 참 미인이시더라구요...ㅠㅠ
그렇게 떨리는 하루를 마감하고, 집에서와서..
오빠랑 통화를 하는데 목소리가..영.....머랄까, 똥싸다만 느낌?ㅡㅡ?
아 뭐지 이느낌은?..불안불안햇죠
알고봤더니..네, 그렇습니다.. 얼굴이 못생겼다고, 쫌 탐탁치않아하셨답니다.
그래요, 제가 오빠보다 얼굴이크고, 오빠에비해 못생겼죠,
이쁜얼굴은 아니죠 저도 알아요, 이쁘지않다는걸..
근데 직접 그런소릴 들으니 기분은 좋지많은 않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그냥 티안내고, 넘겼는데..생각할수록 기분나쁘고, 열받고,,
그렇다가 눈물까지 흐르고,, 괜히 부모님한테 죄송하고,
왜 내가 그런소릴들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복잡했습니다..
오빠가 항상 하는말이 예전여자친구들은 다 예뻤다고..
엄청예뻤다고, 부모님들이 다들 예전여자친구 좋아했다고..
여자친구들 엄청예뻐한다고, 그랬는데..
그래서 저도 부모님이 나도 예뻐해주겠지 좋아해주겠지.하고생각했는데....
사실 남자친구도 저한테 " 못생겼다..진짜" 이런말 하곤했죠..
그럴때마다, 기분안좋아도 그냥 한마디하고 넘기곤했는데..
못생긴걸로 오빠부모님한테 미움받으니깐 서럽네요,
사람이 인물로 먹고사는것도 아닌데...
이왕 이쁘면 좋겠죠 당연히...저같아도 이쁜게 좋으니깐요~
지금 더 짜증이 나는건,
왜 내가 못생긴것땜에 기가 죽어야하는지...
이러고잇는 모습이 짜증이 난다는겁니다~ 자존심도상하고
내가 이쁘진않아도 그래요, 못생겼어도 어디가서 기죽은적 한번도없는데,ㅠㅠ
이런모습이 정말 짜증나도록 싫습니다..
부모님한테도 괜히 죄송스럽고,
이런일이 있었다는거 알면 얼마나 속상해 하시겟어요!!!
오빠부모님집에 인사하고나서 엄마랑아빠는 어땠냐고, 좋아들하시냐고,
묻는데, 눈물쏟아지는거 참으나 죽는줄알았습니다..
우리딸 착해서 다들 좋아하셨을꺼야..이렇게 말하는 엄마말에
방안에서 통곡을했답니다~~ㅠㅠ
오빠는 인물먹고사는거 아니라고 말하곤있지만..
니가 더 잘하라고...성격좋은거 무시못한다고 니가붙임성있게 잘하면된다고
나보고 잘하라고만 하네요~뭘 어떻게 잘해야하죠?
인사하고나서 진짜 전화도자주하고,자주찾아뵙고 할려고 맘먹었는데...
괜히 전화하기도싫고, 찾아뵙기도싫고..
앞으로 어떻게해야하는걸까요?
그냥 하소연했습니다.
갑자기 너무열받아서...ㅋㅋㅋㅋㅋㅋㅋ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