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노무시키..정말이제는 이노무시키다..

이노무시키 |2004.03.27 12:25
조회 1,047 |추천 0

안녕하세염..

오늘 아침부터 왜이리 우울한지..

저 어제 첨으로 외박했슴다..

결혼한지 얼마 안되하는 외박이지만 남편 버릇을 꼭 고쳐주고 싶은 맘에 했슴다..

외박했다고 이상한 상상하지 마시구요..

울빌라 주차장서 차세워놓고 차 안에서 잤슴다..

이사 간지 얼마 안되 얼굴을 잘 모르는것이 천만 다행이였슴다,,

윗집 아랫집 아저씨들 출근함시롱 얼마나 희안했을까요..

그래도 꾹꾹 참았슴다..눈 질끈 감고...

 

사건은 이렇습니다..

울랑 결혼하고 얼마안돼 빚있던거 들통나버렸습니다..

어느정도는 있는건 알고 있었는데.마이너스 통장이 딱 걸렸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합의점하에 제가 경제권을 가지고 있으니 제가 맡겠다고 하니 죽어도 싫다네여..

그래서 자기가 가지고 있음 이자도 밀리고 이왕 경제권내가 관리하는 이상 내가 맡겠다..

근데 죽어도 싫다네요..

자기가 사고친거니까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뭘 어떻게 알아서 한다는 겁니까? 그래서 이제까지 숨기고 있었데요?..

암튼,,사실 요즘 회사 사정 안좋아서 월급도 못받고 회사 그만 뒀습니다..

근데 이사람이 결혼전에는 안하던 짓을 합니다..

말이 자꾸 헛나옵니다..

내가 또박또박 따지니 듣기 싫었던 모양인지 해서는 안될말을 또하더군요

"니 얼굴 보기 싫다..니 얼굴보고 있음 오바이트 쏠린다"

허걱.......

 

제가 엄포를 했었죠..

사실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두번째 싸우고 또 막말(년소리 들었습니다)로 밀어붙이길래 시댁에가서 다 일러바쳤습니다..

다시 한번 더하면 그땐 끝이라고..

 

그리고 어제 그렇게 말하고

제가 그랬죠

"정말 나랑은 살기싫은거지..그래서 그러는 거지"

"응 그래"

할말 없었습니다..

그래서 첨으로 친정엘 갔습니다..

겉두 오빠 장사 하는데로..

울 오빠 깜짝 놀래서 묻더군요..무슨일이냐고 ..얘기 했습니다..빚있는거랑 나한테 화만 나면 막말하는거랑...(실업자라는 말은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랑이 불러 이런 저런 얘기 잘 다독거렸죠..

저 데리러 오기전에 집에서 잔다고 하더군요...

일단와서 얘기 좀하자해서 (오빠가)얘기 잘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오는데 오빠 가게 나오자 마자 누구한테 전화를 하는거예요

"끝났으니까 빨리 나와"

알고보니 친구가 랑이 태워주고 죽 기다린겁니다(차를 제가 몰고 와버렸거든요)

좀 황당했습니다..

그시간에 온친구(물론 데려다주려고 왔겠지만,,일 끝났으면 가야되느거 아닌가요)랑 같이 집에 갔습ㄴ다..

정말 황당했습니다..

저 나왔을때 그친구불러서 둘이서 술마시고 있었더라구요..

제가 나가든 말든 자긴 친구불러 술마시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랑 문자를 봤는데 과간이였습니다..

친구란 친구들한테 다 전화를 한거 있죠

문자에는 랑친구가 못간다구 미안하다고 찍혀있고...

 

이젠 제가 정말 지치네요..

그래서 집을 나왔는데 갈덴 없고 주차장서 차세워 놓고 잤습니다..

돈 없는거 둘이 갚아 나가면 됩니다..

하지만 그사람안에 내가 없는데 더 무슨이유로 같이 살아갈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