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달을 만들엇습니까
신기 하지요
인간이 외로웁고
어쩌다 어쩌다 쓸쓸해 지면
달은 인간의 눈물을 먹고 삽니까
별 들도 그렇지요
허기야 인간이 쓸쓸할땐
밤 하늘 별을 바라보면
희노애락이 범벅이 되어
무아의 지경으로 돌입 하지만은
그래서
당신의 뜻대로 사는 가 봐요
사시 사철도 당신이 만들엇지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야 들이 노는 행동이 너무 신기해요
봄이 오면은
따뜻한 바람이 분다고 했지요
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고요히 잠자는 마음을 건드려
간에 바람을 불러 일러 키고 마는 구나
어허 요것봐라
솔솔 부는 바람 체온을 높이며
물결이 온 몸을 덥친다
산이다
바다다
개울가다
몸 부림 치는 것도 얼마 였던가
요정의 물결이 넘실 거리는
염라 대왕이 즐겨 찾는 다는
오색 물결이 무러 익어 가는데
사람도 사람도
덩다라 덩다라 무러 읶어 가는구나
단풍도 저물면
무선 괴물이 도래 할까
한해의 마주막을 꿈을 꾸며
훨훨 휘 날리는 눈발
인간의 마음을
동토의 광야로 유혹 하다가
어처 구니없이
다음을 기약 해야할 운명의 교차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