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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빨다버린 립뼉따구를 맨손으로 잡아드는 기분

환각증세 |2009.02.16 02:06
조회 853 |추천 2

난 지금 눈물이 나려한다...............................

 

분명 믿엇는데....확신햇는데..............

 

남이 빨다버린 립뼉따구를 맨손으로 집는 기분이다...

 

그는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는가...

 

일주일이 돼간ㄷㅏ....

 

 

 

사건은 일주일을 거슬러 올라간다....

 

난 오늘도 아웃백을 향해 무겁게 문을 박차고 나온다..

 

아 젠장...힘들게 겨나왓는데..늦엇는데..

 

지갑을 두고 왔다....

 

짜증 스럽다... 안그래도 늦엇는데...

 

더 무거워진 발걸음으로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터벅 터벅...

 

어!!!!!!!

 

버스정류장에 이쁜 여고생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고3이엿나보다..졸업앨범을 들고 있다..

 

흠...이런 애들이 사회로 풀려나다니....

 

아직 우리나라엔 희망이 있다......

 

버스를 같이 탔다..

 

송내역을 향해 가는 내내 즐겁다...

 

정신이 없다..멍해진다..

 

역으로 들어서는 계단을 올라섰다..

 

갑자기 누군가 내길을 막아선다..

 

"어??!@#"

 

"저기요..."

 

"예???? 저요???"

 

"예 그렇습니다...저 부탁드릴께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전 전라도 광주에서 올라왔습니다.."

쑥스러운듯 입을 계속 가리면서 얘기를 한다..

 

 "예? 근대요?

 

중년의 신사다...깔끔하게 차려입은 정장에 코트..

 

기름지게 쓸어넘긴 머리....

 

무슨 사연인지 궁금해진다..

 

"아 다름이 아니오라 저는 전라도 광주에서 올라왔습니다.

 

부천대에서 볼일이 있어서 올라왔습니다..

 

그런데...택시를 타고 오다가 가방을 두고 내렸습니다..

 

지금 내려가 봐야 하는데...부탁드리겟습니다.."

 

입을 가려서 그런지 계속 발음이 새는거 같다...

 

"음 뭐? 터미널 가시게요?"

 

"아니 다름이 아니오라 전 전라도 광중 조선대학교 법학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전 법조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믿을만한 사람입니다...저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렸습니다..

 

얼른 가봐야하는데...분실물센터에도 연락해봤지만 없습니다.."

 

쑥스러운듯 계속 입을가린 이유를 알았다..

 

아래쪽 앞니가 몇개 없으셨다.

 

'아 그래서 좀 새는구나..'

 

"아..차비가 없으세요??"

 

"예..전 법조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전 믿을수있는 사람입니다..

 

부탁드립니다..꼭 가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아..그러세요?.. 한 만원이면 되실까요?.."

 

순간적으로 지갑에서 만원을 꺼내 쥐어줬다...

 

"아닙니다..그게 아닙니다...부탁드립니다 전 법조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광주까지 가려면 3만 7천 400원 입니다..."

 

"아....그럼 더 필요하신거예요?.."

 

나도 모르게 3만원을 더꺼내 주고말았다...

 

"아 죄송합니다..5만원을 빌려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전 믿을 수 있는사람입니다..."

 

"아 죄송해요...만원은 제가 쓸대가 있어서요..."

 

"아닙니다 괸찮습니다..저 전화번호좀 알려 주십시요...

 

연락드리겠습니다.."

 

번호를 주고받았다.

 

확인 전화까지 시켜 줬다...

 

"감사합니다..도착해서 연락드리겠습니다.,,

 

바로 입금해 드릴께요.."

 

"예 알겟습니다...그럼 연락주세요...."

 

이렇게 우린 해어졌다..

 

카드를 찍고 전철을 타러 내려가는 순간!!!!!!!!!!!!!!!!

 

뭔가 느낌이 쎄하다....................

 

아@@@!@#!@#!@#!@#!@$!@#%@~^!#&%

 

왠지 속은거 같은걸.....

 

과연 진짜 연락이 올가..

 

무려 4만원인데..

 

내가 10시간을 미친듯이 피클 콜라 사이다 김치 리필해드릴까요를

 

외치며...20키로짜리 쟁반을 들고 온 아웃백을 누비며...

 

손님나간 빈자릴 다음손님을 위해 미친듯이 수건질하며....

 

내 팔뚝 구워지는 것도 모르고..

 

젠장할 빵을 오질라게 처먹는 손님을 위해 오븐을 휘휘저으며..

 

번 그..피같은 살같은..돈을...순간에..

 

멍떄림에...정신없는 바쁨에..

 

5분도 안되는 순간에...

 

낚여버린건가??...

 

아....이럴수가..하는 찰나..

 

전화가 왔다..

 

바로.@@$!@#$!!!!!

 

하지만 다른 전화번로다..

 

핸폰이 아니다...

 

032로 시작한다..이건 집전환대..??.

 

누구지??

 

"여보세요??"

 

"아 저 아까 실례한 사람입니다...성함을 알아야 할것 같아서요,,"

 

어라!!!?? 속은건 아닌건가??

 

다행이다...

 

"아 저 ㅌㅌㅌ이라고 합니다.."

 

"아 ㅌㅌㅌ씨요..도착하면 바로 입금해드리겠습니다..

 

연락할꼐요.."

 

와@@@!@#! 안심이다..

 

진짜 줄건가보다..

 

아직 한국은 믿을만해...

 

하며 출근했다....

 

 

 

 

 

 

 

그러나...

 

저녁이 되도...다음날이 되도.....

 

연락은 오지 않는다...

 

어찌된일이지,,,,

 

까먹었을까??

 

인정하긴 싫지만..진짜 난 낚인걸까??..

 

난 병신인가??

 

내가 이러케 살아왔단 말인가....

 

아 회의감이 밀려 온다...

 

혹시나 하는 맘에 문자를 보내 봤다;...

 

까뿐하게 씹으신다..

 

전화를 해보았다..

 

역시 상콤하게 전화를 받지않으신다...

 

아..그러케 믿을만하게 생기신 중년의 신사가..

 

요새 경제가 어려워

 

많이 각박해졋다곤 하지만...

 

이런 학생의 코도 묻혀보지못한 돈을 빨아먹는

 

모기만도 못한 버러지 같은

 

인간 슈레기였단 말인가...

 

이제 일주일이 지나간다..

 

경찰에 신고를 할까???

 

아님 걍 이 화를 울분을...가슴한구석에...

 

모셔두어야 하는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그전에 본 이쁜 고등학생을 본 대가를 치른거같다...

 

아 역시 미인은 공짜로 볼  수 없는건가.....

 

그,,,개후레자식 번호를 공개해서 올려야 할까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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