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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야간알바 에피소드1.

유메노마모루 |2009.02.17 06:40
조회 730 |추천 0

이제 25살 된 대한민국 취업을 걱정하는 평범한 사나이 입니다.

 

이제 곧 개강을 하는데요.

 

등록금도 보태구 생활비도 좀 보탤겸해서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일주일 후면 이 일도 끝나는데요.

평소에 글만 읽다가 야간에 심심해서 한번 써보게 되네요.

주유소일하신분들이라면 많이 당하셨고? 공감가는 이야기도 있을수 있겠네요

 

때는 09년2월15일

야간을 2명이서 같이 하는데요 그때 주유소에서 살고 있는 아저씨가 잠을 안주무시고

나와서 3명이서 이야기 하면서 신나게 웃고 떠들면서 있었습니다.

참고로 고속도로에 붙어있는 휴게소 주유소라서 야간에 차가 별로 없어요.

그렇게 신나게 웃고 떠들고 있는데 한 11시 쯤 되었을까.

어둠을 헤치고 홀연히 경유차량으로 보이는 차가 쓩~하고 들어오드라구여~

스포티지였습니다. 주유소에서 한달만 일해도 대충 다 알게 되더군여

차량에 관심을 갖게 해준 고마운 주유소!!

놀고 떠느냐구 들어오는걸 못보고 진입하고서야 알아서 저와 같이 일하는 동생은 웃으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차는 이미 경유주유기 앞에 서있었구요. 동생 보다 빨리 나온 저는 먼저 운전자석쪽으로 가서 얼마주유해드릴까요를 말하려고 다가가는 순간 운전자쪽 창문이 스르륵 열리더라구여

가서 보니 20대 후반쯤 보이는 여성분이셨습니다.좀 이쁘셨네요 생각해보니

차를 모는 여자를 보면 좀 멋있다는 생각을 평소에도 했고 그거다가 승용차도 아니고 체급이 큰 차를 모는 걸 보니 더 멋있네 하는 생각을 하면서 "저 얼마나 주유.........."해드릴까요를 채 끝마치기도 전에 다짜고짜 "아니 왜 웃으세요!!" 정색을 하면서 그러더라구여 ;;

순간 당황했습니다. 다가가기전까지 환상이 확 깨지더군여~

좀 아리까리해서 그냥 뚱하니 처다봤습니다 . 이건 뭔가 하구

다시 한번 "아니 왜 웃냐구여" 이러더라고요 . 완전 어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업의 특성상. 숙이고 들어가야지 하고 " 그쪽 때문에 웃는게 아니라 동생이랑 이야기 하면서 나와서 그걸 보고 그런거 같네요"하고 이야기를 하니까.

좀 그랬는지 웃음으로 마무리 지으시더라구여.

근데  옆조ㅏ석에 남자가 있는겁니다!! 혹시 "이것들이 나가지고 노나!!"하고 짜증이 갑자기 확 밀려오는겁니다. 그래서 한번 들이대서 한번 봤는데 왠걸;;

그 여자분의 아버지 같은 분이 타고 계시는 ;; 아버지인지는 모르겠음..그래서 더 이상 대꾸할것도 없이 그냥 훅 보냈는데요. 피곤하잖아요~ㅠ

옆에 아버지(아버지라고 생각하고)를 모시고 어딘가 가는거 같은데 무슨 안좋은 일이있었는가 그렇게 다짜고짜 답없이 너무 들이대시는데 옆에 계시는 아버지가 놀래셨을까 생각드네요. 혹시 그 여자분이 보신다면 좋겠네요.얼굴처럼 마음도 이쁘면 100점일껀데 ㅎㅎ

주유소일을하다보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보게 되는데요~ 어떤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똑같겠지만. 10명중에 9명이 반말하고 까칠하게 대해도 1명이라두 감사합니다.수고하세요 이러면 풀어지는게 서비스업같아요.나중에 또 에피소드생기면 올려야겠네요.시간도 죽일겸^^

이제 1시간30분후면 끝나네요~후하~

좋은 하루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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