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시간전 까지 술을 먹었는데요
11시쯤
저와 친한친구는 삼겹살을 먹어도 소주 한병을 안먹는 그런 사이였죠
퇴근하는길 갑자기 친구한테 연락이옵니다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자고
전 술을 많이 안먹는 친구이기때문에 별 긴잔 안하고 갔었죠
그런데 이게 먼일입니까.??????????????
삼겹살 3인분에 소주는 3병에서 4병으로 넘어 가고 있었더랬죠
분이기 좋았습니다..
이십대 초반 이후로 이친구들이 술 이렇게 먹는거
처음 봤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좋게 옛 이야기 하면서
취해가고있을때쯤...[삼겹살 집입니다]
옆 테이블에서 한 커플이 다정하게 소주 2병식 나눠 먹고
있엇더랬죠..ㅋㅋㅋ
저희는 다 솔로 였기때문에 뒷담화 하는듯 안하는듯
뒷담화를 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자가 휙 하고 가는군요..이건 먼일입니까...?????
여자분 혼자 반병을 후르르르륵 마십니다..
저와 제 친구들은 우와 저 여자 술쎄다 또 뒷담화...
그런데 여성분 갑자기 저와 제 친구들이 있는 테이블에 오더니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다고 지랄병입니다....[이건뭥미..]
자기는 이렇게 못먹는데 [좀전까지 삼겹살 맛있게 드시던분이]
우리는 삼겹살 겁나 맛있게 먹는다고 난리입니다
그래서 우린 급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여성분 처다보고 있는데
계속 말합니다
"나는 이렇게 힘들어서 하나도 못먹고있는데
너는 왜리렇게 잘먹냐고"
[좀전까지 둘이서 4인분 먹던분들이 당신들인데요.............]
"넌 하나도 안힘드냐고"
"난 이렇게 힘들어죽겠는데 넌 어떻게 이렇게 잘먹냐고"
[하루종일 굶고 일했습니다 도대체 멀 어떻게 해야합니까.??]
"난 이렇게 힘들어 죽겠는데...................."
"넌 왜이렇게 잘먹냐고........................."
[저도 힘들어요 배고파 죽겠는데...왜 못먹게하나요.....ㅠㅠ]
이런 마지막 말을 남기고 사장님한테 끌려 갔어요
참 경기가 어렵긴 어렵나봐요...
삼겹살도 맘놓고 못먹는 그런 시대가 왔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