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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다 난감한힐

이뭐병 |2009.02.18 00:11
조회 352 |추천 0

제가 몇시간전 까지 술을 먹었는데요

 

11시쯤

 

저와 친한친구는 삼겹살을 먹어도 소주 한병을 안먹는 그런 사이였죠

 

퇴근하는길 갑자기 친구한테 연락이옵니다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자고

 

전 술을 많이 안먹는 친구이기때문에 별 긴잔 안하고 갔었죠

 

그런데 이게 먼일입니까.??????????????

 

삼겹살 3인분에 소주는 3병에서 4병으로 넘어 가고 있었더랬죠

 

분이기 좋았습니다..

 

이십대 초반 이후로 이친구들이 술 이렇게 먹는거

 

처음 봤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좋게 옛 이야기 하면서

 

취해가고있을때쯤...[삼겹살 집입니다]

 

옆 테이블에서 한 커플이 다정하게 소주 2병식 나눠 먹고

 

있엇더랬죠..ㅋㅋㅋ

 

저희는 다 솔로 였기때문에  뒷담화 하는듯 안하는듯

 

뒷담화를 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자가 휙 하고 가는군요..이건 먼일입니까...?????

 

여자분 혼자 반병을 후르르르륵 마십니다..

 

저와 제 친구들은 우와 저 여자 술쎄다 또 뒷담화...

 

그런데 여성분 갑자기 저와 제 친구들이 있는 테이블에 오더니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다고 지랄병입니다....[이건뭥미..]

 

자기는 이렇게 못먹는데 [좀전까지 삼겹살 맛있게 드시던분이]

 

우리는 삼겹살 겁나 맛있게 먹는다고 난리입니다

 

그래서 우린 급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여성분 처다보고 있는데

 

계속 말합니다

 

"나는 이렇게 힘들어서 하나도 못먹고있는데

        너는 왜리렇게 잘먹냐고"

[좀전까지 둘이서 4인분 먹던분들이 당신들인데요.............]

 

"넌 하나도 안힘드냐고"

"난 이렇게 힘들어죽겠는데 넌 어떻게 이렇게 잘먹냐고"

 

[하루종일 굶고 일했습니다 도대체 멀 어떻게 해야합니까.??]

 

"난 이렇게 힘들어 죽겠는데...................."

"넌 왜이렇게 잘먹냐고........................."

[저도 힘들어요 배고파 죽겠는데...왜 못먹게하나요.....ㅠㅠ]

 

이런 마지막 말을 남기고 사장님한테 끌려 갔어요

 

참 경기가 어렵긴 어렵나봐요...

 

삼겹살도 맘놓고 못먹는 그런 시대가 왔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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