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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못가고 28살되면 다이런가요?ㅜㅜ??

젊은처자 |2009.02.18 02:47
조회 1,448 |추천 0

방년 28살 되는 미스처자입니다

바야흐로 일이 일어난것은 지난 금요일...

 

오랫만에 대학친구들과 만났는데.....낼이 날이 날인지라...(발렌타인데이)

남친들이 한명씩와서 업어가더니..

결국 정의의 솔로부대 3명만 남게 되었찌요...

 

정말..낼은 발렌타인이다 모다해서 길거리엔 바퀴벌레들뿐이고

마음 적적한 우리네는 그러면 안되는줄 알면서....이미 발걸음은 젊은이들이 많이 간다는

A급 나이트로 향하고 있었지요.......ㅋ

(신세한탄하며 미친듯이 알콜을 퍼부은탓에 주제도모르공...;;)

 

우린 누가 먼저 말할것도 없이 나이는 이미 25살이 되어있었습니다.(부킹용나이)

 

 

 

여기서 부터 본론...!!

 

 

 

20살 초반때만해도  어릴적에는 부킹하자고 저멀리에서 웨이터가 오기만해도 몸서리치며 화장실가는척!! 부킹가자고 말걸어오는 웨이터 쌩까기!! 웨이터오면 스테이지로 나가서 춤추기 등... 하다못한 웨이타는 번쩍들고 갔던기억도.....

여튼 온갖 거부로 부킹을 마다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나이란게 이런걸까요....? ㅜㅜ

스무살 초반엔 안그랬는데....>.<

예의상 나이트는 갔으니 첫스테이지는 나가서 가볍게 흔들어줍니다.

(최대한 옛날춤 안나오게 조신조신하게.... 요즘 춤도 못추는듯 살살 흔들어줘야 합니다.

 엄정화노래, 코요테, 쿨, 가끔 미친 DJ는 이정현노래도 틀어주는데 절대 아는척하면 안됩니다.)

 

그리곤...

 

자리에 앉아서 웨이타를 부릅니다....

 

WHY??

부킹 시켜달라고...^___________________^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늙어서 안그럴줄알았습니다아~~~ ㅋㅋ)

 

근데....웨이터들은 젊은또래를을 많이 봐서인지 사람나이를 정확히 판단하나봅디다 ㅜㅜ

우리를..후미지고, 어둡고, 면바지에 조깅화차림의 남자애들만 시켜주는겁니다....;;;;;;;

나이가 있으니 머라고 욕할수도없고 >.<

 

그래서 우리끼리 자급자족하기로했져...ㅋ

그래서 두리번 거리던 즁.........

 

헉...!!@.@ 왜몰랐을까!!

 

그날따라....

양옆에 남자분들이 어찌나 빅뱅,동방신기,구준표던지....

 

일단 저희끼리 모이면 많이 웃고 신나고 즐거워 합니다..ㅋㅋ 별것도아닌일에..

그래서 우리는 여자끼리라도 재밌게 놀수있다!!우린정말 즐거워 한다!!

(원래...사람이란 즐거운곳에 모이기 마련...)

 

바로그때!! 우리 옆 테이블에 앉은 남자분들이 잔을 하나 내미는 겁니다^^

(아싸 올것이 왔땅!! ㅋㅋㅋ!!양주다!!! 속으로 좋아했습죠)

오가는 몇마디로 우리는 쉽게 친해질수있었습니다..

나이탓에 처음본사람과 어울리는건 이제 일도 아닙니다.

예전엔 리드를 당했다고 했다면....이제는 리드를 하져...ㅋㅋ

(나이가 리드를한다고해야하나?)

 

이제 나이를 물어볼 차례...............;;;;;;;;;남자분들은 나이가 25살이랍니다.

 

이제는 우리 나이를 밝힐 차롄데...;;; 비슷~~허게 맞추는겁니다.

안면몰쑤하고 그냥 우겼습니다..... 나이가 많아보이는 사람도 많으니....모

간단할줄알았지요 ㅋ

그래서 우린 25살이되어서 그자리에서 재미나게 25살 친구로 얘기를 하면서 정말 재밌게 놀다가

다들 그렇듯이 나가서 맥주한잔하러 나가게 되었는데...

적당한 어두운(주름살방지..) 술집을 들어가려는데 그곳에 손님으로 있던 회사동생이랑 부킹하신 남자아이들이 인사를 하네요!!??@.@??

 

알고보니..그 아이들 23살...우리 28살....ㅜㅜ

 

이건 아니다 싶어........ 나와서 냅다 택시타고 튀었습니다...;;;;;;;;;;;;

 

집에오는 택시안에서 정말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가더군요....

 

제자신이 왤케 챙피하던지..ㅜㅜ....... 요즘엔 3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친구말이 정말 왤케 그날따라 뇌리속에 떠나지 않던지.....저25살땐 안그랬는데.... 요즘애들은 어찌나 다들 훈남훈녀가 많던지..;;

 

정말 딱 5년만 어려지고 싶던 하루였습니다.ㅜㅜ

 

 

20살 초반분들!! 정말 그때가 젤루 소중하고 뭘해도 당당한 나이예요!!

좋은 추억 많이 남기세요~~~~^^

 

 

시집못간 처자의 푸념이여쑴돠 ㅋㅋ

 

 

 

 

 

글구..나이트가면 바로 원나잇으로 이어지는..... 그런건 제사전에 없었습니다^^

저 그런사람 아니예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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