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0분전에 일어난 일 입니다
오늘 약간 늦잠을 잔지라 -_ -
헐레벌떡 씻는둥 마는둥 하며
택시를 잡고 회사로 출근을 했습니다.
회사(수유)와 집(중계)이 그리 멀지 않은 까닭에
쥐뿔 돈도 없지만 가끔 택시를 즐겨 탑니다 -_ -v
그렇게 오늘도 어김없이
쥐뿔냄새 풍기며 택시를 출근을 하는데
택시 기사님이 하시는 한마디.
"아_ 차가 바꿔달라고 자꾸 삑삑거리는구만 하긴 40만을 뛰었으니..."
그말은 들은 저는
살며시 차량계기판으로 눈을 돌렸고..
계기판에 눈이 가는 순간 당장 택시에서 내리고 싶었습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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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444
왜 하필 내가 탄 택시가
그 수많은 택시중에 444444km를 달리고 있는 택시를 탔는지
그런 생각하면 안되지만
'뭐야? 이거 지옥으로 가는 택시아냐? -_ -?...
엄마 아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하던 안전벨트도 갑자기 하게 되고
괜히 두손 불끈쥐고
등에 매고 있던 가방도 벗어서 앞쪽으로 끌어안고
별짓 다했습니다 -_ -v
오늘 날씨 춥다구요?
저는 식은땀이 줄줄 났습니다 ㅠ
아무튼 지금 이렇게 싸이를 할 수 있게 안전운전해주신
택시기사님 감사드리구요
(운전중 촬영허락해주셔서 감사 -_ -^)
별일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무언가 다시 태어난 기분이네요^^
오늘 하루는 무언가 좋은일만 있을 거 같아요 ㅎ
이글을 읽으신 모든분들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_^*
p.s - 갑자기 드는 궁금증인데 사람이 살면서 444444km를
달리고 있는 택시를 탈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_ -?
누가 계산 좀 해주세요 -_ -;
제가 납득할 만한 확률과 과학적 증거가 인정되면
도토리 선물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