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결혼한지 2년된 女입니다..
남편은 저보다 한살많은 28살이구요..
때는 오늘 새벽에 있었던 일입니다.
한참 잘 자고있었는데 남편 핸드폰에 진동이 울리더군요..
남편이 잠결인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전화를 그냥 끊었습니다.
그랬더니 또 진동이오더군요..
전화 안받아서 그냥 끊어지더니 짧게 진동이 또왔습니다.
문자가 온거 같았습니다.
남편한테 누군데 새벽에 전화냐고 물으니 친구라고 하더군요..
친구란 말에 그냥 자려고 했으나 제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결혼해서 가정이있는 사람한테 그것도 친구가 새벽에 전화 두번에 안받는다고 문자까지 보내는게 이해가 안가더군요.. (제가 예민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한 1분정도 생각하다가 궁굼해서 잠이안올꺼 같아서
핸드폰 좀 보자 했습니다. 싫다고 하더라구요.
핸드폰을 뺏을려고 하니까 가슴에 품고 안주더라구요 신발신발 거리면서 자는사람 왜
깨우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좀 욱하는 경향이 있어서 여자냐고 소리질렀습니다.
너가 떳떳하면 보여주지 왜 안보여 주겠냐고~
제가 지금 하는짓이 미워서 못보여주겠답니다.
의부증이라고 온갖짜증 다 내면서..
계속 숨기고 안보여 줄려고 하니까 더더 의심이 가더라구요.
핸드폰 내놔보라고 문자도 안보고 통화목록만 볼테니까 줘보라고 소리쳤습니다.
친구 이름만 확인해 본다고..
남편이 친구면 어떡할꺼냐고 진짜 질린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통화목록 보여주더군요.
친구 이름 맞습니다.
혹시 삭제 하고 그 전에 온 목록 보여주는건가 싶어서 부제중 전화랑 문자온 시간
보여달라고했습니다.
5시45분 맞더라구요..
저한테 의부증이라고 심각하다고 합니다.
핸드폰좀 보여달라고 할때 숨긴 남편이 잘못된거 아닌가요??
당연히 숨기고 그러면 어떤사람인들 의심안하겠습니까?
저요 부부사이에도 사생활이 있다고 생각해서 남편 핸드폰 절대 몰래 안봅니다.
전화와도 누구냐고 물어보지도 않구요..
근데 이번일은 것도 새벽에 전화에 문자가 와서 보여달란것 뿐이구요..
님들이 보기에도 제가 심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