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의견을 듣고싶어서 올린건데 ㅎ..
이렇게 많이 봐주시다니 ㅎ... ㄳ합니다..
다음ㅇㅔ... 잘되면 후기 올릴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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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인생의 처음..이라...
글로 써봅니다..
올해 20세.. 대학에 들어가죠 ㅎ..
시작은.. 중1로 내려갑니다..
중1.. 어떻게하다가..
그녀와 사귀게 되엇죠..
하지만.. 서로가 성격이
너무 소심한탓에.. 선뜻 만나자고..
선뜻 말한마디.. 거의 못하고 머뭇 거리는 수준이엿죠..
대화하는건 거의 90%가.. 컴퓨터를 통해 세이클럽,메일.. 로
주고받앗죠.. 그땐 서로 핸드폰이 없었던 때라...
같은 반도 아닌데다.. 층도 달라서..
점점.. 멀어져만 가구.. 결국 거의 6개월동안
이런생활을 하다가.. 막을 내리게 됫죠..
여자앞에만 있으면
남자들앞에서는.. 끊임없이 떠들고 놀지만....
입에 자크달고 거의 한마디도 못하는성격..
저도 제성격을 알고... 고치고 싶어서
노력도 하고 햇지만..
성격이라는게 하루아침에 고쳐지는게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그녀를 계속 좋아햇어요..
챙겨주고 싶은 마음.. 잡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그녀가 힘들어할까봐.. 선뜻 잡지못하고..
챙겨주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몸따로 마음따로 되는지라..
헤어지고 난후.. 그래도 저는..
중2,중3,고1... 생일, 기념일은.. 계속 챙겨줫습니다..
아예 시간이 없거나 연락이 안될때는..
집으로 포장해서 보내주기도 햇구요..
고2,고3때는.. 공부하느라.. 어쩔수없엇어요 ㅎ..
(그때는.. 딴생각을 할수가 없엇죠...)
근데.. 고3 수능이 다가올 무렵..
그녀가 저에게 먼저 문자를 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마음에 두고있었기때문에..
속으로는 엄청기뻣습니다.. 완전 날뛰엇죠..
그녀와 문자를 주고받으며
수능..크리스마스..1월...이 지나고.. 2월...!
2/15일날이 그녀의 생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때 고백을 해야겟다고 마음먹엇죠..
고백을 해야겟다는 마음 먹는데만..-0- 3일? 걸렷습니다.. ㅠㅠ
15일날에는 .. 제가 어딜갔던지라.. 그냥
싸이로 축하한다는 말만.. 남겻죠..
그리고 16일.. 제가 문자를 보냇죠 ㅎ..
"니꺼 선물 사 놨는데 ㅎ.. 만나자! 저녁에 시간언제돼? "
라고 문자를 보내니깐..
5시반에 친구들이랑 저녁에 밥먹고 나서 가능 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알앗다고 햇죠 ㅎ..
그래서 저는 제 친구들 몇명과 저녁5시반에 나갔습니다..
가서.. 곰인형,장미,케익 등을 가지고 갔죠..
물론 저희 집에서 그녀집까지는 10분도채 안걸리는 거리..
저희는 그녀집바로앞에잇는 중학교에서 잇엇죠..
문자를 주고 받고잇었는데
7시쯤? 7시반쯤? 그녀가 밥을 다먹고 버스를 탄다는
문자를 보내더라구요.. 15분 정도 걸린다기에... 저는
5분후에 집에서 출발한다고 말햇죠..
2시간이상을 기다렷다고하면.. 왠지 미안해할거 같아서요 ㅎ..
그리고 저는 그녀 집앞에 있는 중학교로 오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는.. 준비한 곰인형과 장미와 케익을 들고...
조회대 뒤에 숨어잇엇죠.. (또 그렇게 30분이상을 떨고잇으니...)
8시..8시반.. 쯤.. 그녀가 오고잇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냉큼.. 케익에 불을붙이고..
조회대를 향해 걸어갓죠..
불이 꺼질까 조마조마.. 움직엿다 멈췄다..하면서요..
그녀도 저를 보고 조회대로 올라오더라구요..
제가..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싶엇지만..
위에서 나와잇듯이.. 순간 벙어리.. ㅠ
진짜... 뭐라고 표현할수없는...
(그냥... 수능끝나고 점수표 받는 느낌이더라구요..
살면서.. 가장 떨렸때 였을수도...)
그 엄청난 떨림처럼..
심장소리가 저의 고막을 울리더라고요..
그녀가 다올라와서.. 제가 케익을 내밀며..
간신히
"늦었지만 생일축하해" 라는 말을 하게되엇죠..
그녀는.. 고맙다고하며 초를 끄고..
케익에 잇는 초를 다뺀후.. 다시 캐익을 넣은다음..
곰인형을 건넨후..
"이거 생일선물이야.."
"고마워"
그리고..
"안추워..? 추워보여... ㅠ"
"응.. 쪼금.. 추워.."
(이날이.. 갑자기 추워진 2,3일중에 가장추운날 ㅠ)
라는 말을 주고받으며 조회대를 내려가던 찰나에..
"줄게 하나더잇어" 라며 제가 등뒤에 숨겨놧던
장미를 건넷져...
그녀는 " 이런거 까지 준비 안해도되는데.."
하며 건네는 장미를 받았을때..
제가 장미를 안놓고..
"마지막으로 할말잇어.."
"뭔데?"
정적........
"............."
"..........."
"나 너 좋아해 나랑 사귀자"
이말이 어찌나 안나오던지..
무려 20년만에 처음으로 꺼낸말...!
20년동안 내몸안에서 멤돌던 이말...
그러자 그녀는 너무 갑작스럽다며..
생각할시간 을 달라네요.. 그래서 제가.. 알앗다고하며
집앞 신호등 까지 데려다주러갓죠..
근데 신호등이.. 웬수죠... 딱.. 신호등 도착하니..
빨간불로 바뀌네요 ㅠㅠ..
그때 머리르 뇌리 스치는 문장... "x됏다.."
하며.. 이야기 거리를 생각햇죠..
그러면서 힘겹게 대학얘기를 꺼냇죠..
오티얘기며.. 대학얘기며..
그리고 신호등이 바뀌어서
가치 길을건너고..
"나이제 갈께" 라는 말을 그녀가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 그래.. 추운데 빨리들어가 " 라고 하고..
한마디더,,
"아까 말한거 진짜 진심이야..." 라고 말하며
돌아섯죠..
돌아서면서 집에가는길에.. 문자한통을 보냇죠..
"나너 진짜 좋아하거든.. 내가 중학교때 못했던거까지 지금부터 잘해줄께..."
라고요...
고백을하고 난후.... 집에 가는도중 얼굴이 따갑기 시작하더라구요..
얼굴이 너무따가워서 집에들어와 어머니께 물어보니...
"너운동햇니..?"
"아니 그냥놀앗어..."
"추운곳에 너무 오래있어서 그런거야"
라네요.. 3시간을 밖에서 떨고있었으니...그럴만도 한가요.. ㅠ
얼굴이 찢어질듯한 느낌 -0-.. 샤워를 해도 따갑고....
밤12시가 되어.. 자려고 누웠지만..
잠이 오질 않더라구요...
밤새.. 멍하니 누워..
핸드폰을 수백번 열엇다닫았다..
그녀의 미니홈피를 수십번 들락날락...
밤을 그렇게 꼴딱샛죠... ㅠ
그러나.. 오늘아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로서가 편하다는 그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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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 그 후의 일이 궁금하신분이.. 있어서 그후의 일을 조금 끼적여봅니다]
다음날 힘들어하는 저를보고 친구들이 서울이나 갔다오자고
하네요 -0-.. 그래서 그다음날 기분전환도 할겸.. 갔습니다..
명동에 가서 둘러보는데.. 남산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남산타워에 올라갔습니다..
남산타워정상... 수많은 자물쇠들이 걸려있더군요..
상상도 못할만큼의... 자물쇠들이요..
그떄 그 자물쇠를 보고..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물쇠 하나를 사고..
글씨를 썻죠.. 그리고.. 매단후.. 찍고..
사진과 글을 써서 보냇죠..
사진과 같이 글을써서 보낼때 글 내용은
요약하면.. 다음엔 올때는.. 다른 커플들처럼...
자물쇠 같이 사고... 같이 글쓰고... 같이매달고..
싶다고...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그리고 자물쇠에 쓴 글은 그냥 제가 그녀한테
진심으로 하고싶은말을 썻어요..
이건.. 남산타워때.. 제가 글쓴 사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