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이틀째.
이렇게 맨정신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쓰고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남자친구는 너무나 사교성이 좋고 어딜가나 인기가 많구.. 저는 내성적이고 친해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부끄럼을 많이 타는 여자랍니다.
전에도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서로 비슷해야 한다는 말과 서로 다른사람이 만나 부족한점을 채워준다는 말과
어떤말이 맞는건가요?
애써 전자라고 믿으며 1년을 버텨왔지만. 이제 알았어요. 후자는 될수 없다라는걸.
성격차이로 인해서. 헤어지게 된 분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게 정말 이유가 되는거긴 하는거죠/?
제가 많이 힘들어했거든요. 남자친구 맨날 미안하다고 고치겠다고 했는데..
성격이잖아요.
나보고 제남자친구처럼 살라고 하면 못 하듯이. 제 남자친구도 저처럼 살라고 하면 못 사는건데.
왜 그걸 몰랐을까요.
친구로 지내자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끝낼거였으면. 좀더 일찍 끝내지..
함께한 추억이 많아지기 전에. 서로가 더 익숙해지기 전에..
우린 참 많이도 놀러 다녔어요 둘 다 학생인걸 감안한다면..
그기억들은 다 어떻게 하죠?
적어도 우린. 서로. 싫어서 헤어진게 아니에요..
그래서 더욱더 인정을 못하겠어요..
다시 기회가 온다면. 그땐. 내가 이해하고 참겠다고 말할 준비가 되었는데..
많이 보고 싶고. 힘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