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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쫓겨낫다가 경찰한테 혼난사건 ..ㅜㅜ

추워요 .. |2009.02.22 16:55
조회 321 |추천 1

 

안녕하세요

 

한국이 아닌곳에 사는 올해 19세 되는 여학생입니다 꾸벅꾸벅

 

 

너무 심심해서 할짓이 너무 없어서 몇년전 일이지만  ..

 

 

집쫓겨났다가 경찰한테 잡혀 혼난 사건..ㅡ.- 을 적어보려고합니다 .

 

 

 

 

약 3년전 ..

 

중3 겨울방학이 다 끝이 나고 .. 그다음날이 학교다!!! 라는 날에 일어난일이네요 ..

 

아직두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뜸..ㅠㅠ..

 

그날 어떤 일때문인지는 몰라도 엄마랑 대판싸웠었어요 ..

 

 

울 전형적인 삐형 엄니 .

 

"나가!!!"

 

라고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

 

중3 16세 .. 다들아시죠 ?-.ㅡ; 질풍노도의시기..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질세라

 

 

"못나가요!!"

 

라고 소리를 빽빽 지르던참에

 

 

머리잡혀서 [...] 밖으로 내동댕이 쳐졌죠 ..질질질

 

훠이훠이~

 

미리 강조하지만..

 

 

제 발로 걸어서 나간거아니에요 .. 

 

 

 

엄마한테 진짜 말 그대로 머리 잡혀가지고 밖에 내 던져졌어요

 

아무 미련없이 훠이 훠이 던지시던 울엄니 ..

 

 

그때 제 꼬라지가 ..

 

중학교 체육복에 ...[파란체육복..]

 

엄마가 사랑스러운 딸이 혹시나 추울까바  그 짧은 시간속에 던져주신

 

 

긴 코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발은

 

왠진몰라도

 

장화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화 긴코트 이거도

 

제가 원해서 착용한게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사는곳이 시골이라 ..

 

눈만 ㅆ ㅐ가 빠지게 오는 곳이라서..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걱정하셧나바영..  딸 얼어죽을까바 ..

 

 

그중 천만다행인게 ..

 

제가 사는동네가 인적이 적은 시골 동네인거랑

 

시간이 밤 10시 가까이가되서

 

사람이 없었다는 점이죠

 

오맨. .

 

만약에 그때 지나가던 사람이라도 잇엇음..ㅜㅜ

 

 

 

아 .. 돈도없고 ..

 

엄마한테 뺏겨서 핸드폰도 없고 ..

 

 

 

눈앞이 깜깜하더라구요 ..ㅠㅠ.

 

괜히 대들었나 ..

말대답 하지말껄 ..

춥다 ..

내일 학굔데 ..

 

라는 잡생각이 난무하고있는 가운데

 

엄마가 집 문을 벌컥 열으시면서

 

"집 근처에도 오지마!!"

 

라고 하시는거에여 ..

 

...

 

 

 

그래서 걸었어요 ..

 

갈대가 어딧나요 .. 친구집도 다 산이고 -,ㅡ

 

멀고 ..

 

집근처..?라고 하면 근처인 가까운 공원에갔어요 .

 

눈이 아주쌓였대요 ..

 

그 공원 주변을 서성서성 ..

 

꼴에 쪽팔리다고 모자쓰고 긴 코드 지퍼를 쭈욱 끝까지 다 올려서 얼굴 가려놓고

 

서성거렸네요

 

 

누군가가 봣음 영락없는 '수상한사람'이었을꺼에요 ..

 

한 거기서 .. 3시간을 잇엇나 .. 발가락 끝이 얼어서 감각이 없어지고있는참에 - -;

 

아..이시간이면 다들 잣겠지 ??

 

 

 

하면서 혼자서 추위에 떨며

 

코끝 볼 눈매는 뻘개져서 콧물을 혼자서 훌쩍거리며 ..ㅠㅠ

 

 

다음엔 엄마말씀 거역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어요 ..담넘어서 넘어가려고 ..``

 

 

그때 뒤쪽에서 차 불빛으로  보이는 빛이 비춰 오는거에요

 

아 ..부끄러운거에요

나는야 쑦쓰럼쟁이 ..

 

그래서 더욱더 걸음을 빨리해서 삭삭삭 걸어가면서

고개를 더욱더 숙이면서

 

걸어가는데 뒤에서 어느 중반의 남자 목소리가 ..

 

 

"저기 ..당신이 케이코 상?"

 

옴메나 이 야심한밤에 누구여 싶어서

 

내닥 뛰었죠 ..ㅋㅋㅋㅋㅋ

 

후 다다다닥

 

그러자 뒤에 있던 차가 절 앞지르더니 보인건 맙소사 ..

 

빨간 불빛

 

경찰차 더라구요 ..

 

오..?

 

나 수상한사람 아닌데 ?ㅠㅠㅠㅠㅠㅠ

 

라면서 ..제 꼬라지를보고 너무나도 수상하게 여긴 동네분께서

신고를 해서 잡힌줄알고

 

억울해하고잇엇는데

 

그 경찰 이 손에 들고 있는 낯익은 여자 모습이 찍힌 사진한장

 

ㅈ ㅓ 더라구요

 

 

괴상하게 찍힌 저의 모습

 

쪽팔리더라규요 ..

 

그래서 그 경찰이 다시 머라할까바 제가 나서서

 

 

" 네 제가 케이코에요 알앗으니까 가요 경찰서가자구요 ㅠㅠ"

 

라고 해버렸네요 ...

 

누가볼까봐 .. ..

 

딱 경찰차 타고 .. 경찰서에 가니까

 

경찰분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드라구요 ..

 

시골이니까 가출하는애들이 없어서그래요 ..

시골이니까 집 쫓겨나는 애들이 없어서그래요 ..ㅜㅜㅜㅜㅜㅜㅜ

 

히터앞에서 몸을 녹이고 있는 저를 보면서 경찰 아저씨가 ..

 

" 그렇다고 집을 나가면되냐 .."

 

라고 하시는거에요

 

헐..

 

내가 집안나갔는데요 ..라는 말을 하기도전에 억울해서 눈물이 꾸역꾸역..ㅠㅠ

 

목이 메여서 아무말도 못하고있자 .

 

경찰아저씨는

 

"그래 .. 니나이때 힘든거 다안다 ..그런데 집을 나가면 어떻하자는거니 ..

너네부모님께서 너가 집을 나갔다고 걱정하면서 신고를하더라 ..

꼴이 그게머니 ㅉㅉ..집에서 전화오는거도 안받고 .."

 

ㅁㄴ야려무내0ㅇ8랴ㅕ0ㅈㄷ9랴ㅢㄴㅇㄹㅃㅉ(껴ㅜㅃ2ㅑ3쟈ㅐㄱㄹ

 

나나간거 아닌데여 ..ㅠㅠㅠㅠ쫓겨났는데요 ..ㅠㅠ

핸드폰빼앗겼는데요 ..ㅠㅠㅠ

 

돈도없엇는데요..ㅠㅠ..

 

흐엏으엎읖어흥ㅎ어ㅡ허프어으ㅡ퓨ㅠㅠㅠ

 

억울해서 꾸역꾸역 눈물이 막 솟아 오르려고 하는걸 막으며

 

콧물을 질질 짜구있으니

 

경찰아저씨가 토닥 토닥 어깨를 두드려주며

 

"힘내라 .."

 

이러는데

 

ㅁㅁ니아ㅓㄻㄴ얄0몆ㄷ9루ㅡㅕㅁㄷ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헛웃음만..

 

지금생각하면 헛웃음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뒤로 엄마랑 아부지..ㅡ.-

경찰서에 저 데빌러오고 ..

 

저는 경찰아저씨들의 응원을받으며[시골이라 인심이 넘쳐나여..]

 

결국

 

저만 집 가출한 나쁜 녀석이 되어 버렸었네요..

 

덕분에 지금도 경찰아저씨가 아는척 해주세요

 

 

"집나가면안된다 ?"

 

라고말이죠..

 

 

나중에 친구들한테 들은이야긴데 ..

 

엄마가 제 핸드폰에 저장되어있는 친구들한테 다 전화해서

 

제가 갔는지를 물어봣다네요 ..

 

"우리~ 애가 ~ 집을 나가버렸지뭐니 .. 내가 뭐라좀 했다구 .. 아휴.."

 

라구 하면서 말이죠 ..

 

나 머리잡혀서 쫓겨난건데 ....ㅠㅠ..

 

 

그땐 아주 억울햇지만 ..(지금도 그생각만하면 억울하지만.ㅠ)

지금 생각해보면 다들 듣고 뻥뻥 터지는 .. 좋은 이야기 감 이 되어버린

이야기였습니다

 

뭐 .. 이건 교훈도 없고 감동도없고 ..

 

그냥 ..많이 추웠어요 ..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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