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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제사도 많은디 남의 집 제사까지......남편이 더 밉다..

얼짱이 |2004.03.31 01:33
조회 1,903 |추천 0

 진짜로 열 받는다.....이노무 제사...

울 시어머님은 결혼할때 종손 아니라고 했다..

남편에게  물으니 남편도 아니란다..

근데 작은 집 아가씨들이 울 아버님께...."큰아버지~~~~" 이런다..

나...촌수에 무지 약하다..잘 모른다.. 하지만 모두들 내게 종부라고 한다...헐~~

우짜노~~~이미 결혼 한 것을~~

한마디로 속은 셈이다..원래  고아랑 결혼할려고 했는디(울 집에 아들 없어서)

결혼전 느낌이 이상해서 물으니 울 어머님이 나서서  결코 "종손" 아니란다..자꾸 물을 수도 없고..ㅠㅠ

 

1년에 한개씩 없었던 제사가 어디선가 튀어 나온다...

거기에다가 ...작은 아버지 돌아가시고 첫제사가 돌아왔다...

둘째(전업주부이다..)  또  당근 모른다..아니, 알려고 하지 않는다..또 않온다..

제사가 일요일이다..(직딩인 나..일요일 제사 부담스럽다...금요일이나 토요일이면 좋은디..)

아무도 내게 제삿날을 가르쳐 주지 않았으나. 나는 이미 알고 있다..

초상날을 기억하니깐....그리고 당장 수첩에 메모하니깐~~ㅇ

울 신랑은 당근...모른다.내가 챙겨서 신랑에게 말했다... 

그래~~좋다 ..다~~이해한다...

 

제삿날 아침...일요일...작은집에 가려고 아침부터 서두르는데

간큰 울 신랑..꿈쩍도 않한다...

아침 먹고 설겆이하고 빨래한판 돌리고 다~~널고... 

큰애 씻기고..작은애 (이놈_-개구장이다....)  씻기면서 열이 슬~슬~오른다..

그때 까지 배 깔고 누워 있는 울 신랑....

나---빨리 준비해~~

신랑---tv 쫌 ..보구

나---전도 부쳐야 하고..나물도 다듬어야 하고 빨리 가야 한다...빨리 준비해라~~

신랑--요것 끝나고....(전국 노래자랑 끝나면 몇시냐?)

나---그럼 ~~넘  늦다,,....

신랑---그럼 니가 가서 먼저 일하고 있어라......내가 할일은 없잖아....

나---자기는?   애들은?

신랑---제사 지낼시간에 2 시간전에 전화해라..

나---애들 땜에 어떻게 음식을 해?(목소리가 한층 커진다..)

신랑--애들은 다..컸잖아..지들끼리 잘 노는데모...(쓰글.....)ㅠㅠ..울 작은에  엄청 개구장이 이다...

나--- 시댁도 매일 혼자 가는데 작은 집까지 혼자 가기 싫다..

신랑--휴일날  쫌~~쉬자..니 땜에 쉴수가 없다...허억~~

 

터~프 한 내 성질에 불을 붙인 신랑의 마지막 말...내땜에~~..란 말..(이해가 전혀 않간다...)

신랑은 그때 직딩 겨우 3개월째 였고..

그럼  12년동안 맞벌이 인 나는...내게도 황금 같은 휴일..아닌가?

순간~~넘의집 제사가 문제가 아니다...

톡  까놓고    내 조상이가?

영혼을 믿지 않기에 제사..중요시 하지 않는 나...이다..

결혼을 했으니 시댁을 따라서 하려고 ~~내 할일 하려고~ 갈려고 결정했는디...

이 인간이  더러운 내 성질에 불을 지핀다..그래~좋다~ 맞장 함.. 뜨자...

 

신랑에게 퍼부었다..

나----그래~~미안하다....내 땜에...

나----않간다..나도 tv  보고 낮잠이나 잘란다..하고 누웠다..내가 누우니깐

(배 깔고 누웠던 울 신랑..벌떡 일어난다..)

나----며느리 없다...  이제 않한다..

나----우리 부부 제사 땜에 싸우는것 작은 아버지가 원하겠나...

신랑--미안하다..빨리 가자....(울신랑..겁에 질렸다..내가 않갈까봐~~)

 

나....칼을 뽑으면  썩은 무우라도 자른다....

그러나  미안하단 말이 내 귀에 않들어 온다...

이미 마음이 돌아선 나~~~~

방구석에 누워서 개겼다....

그 날 ...결국 울 신랑..혼자 제사에 참석했다...
입에 댓발 나온 상태로...

되로  주고 말로 받은 셈이지모.....

나는 나름대로 하려고 노력한다..그러나 울 신랑 않받쳐 준다....

부의금도 100 만원이나 했다..울 형편에 엄청 큰 돈이다..... 

나~~통이 쪼~메 크고 ... 결혼생활이 갈수록...간도 커져 간다........

나를 왜이리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지...울 신랑이 넘 ~~밉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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