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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시절..MT가서 못된짓 했습니다..

똥쟁이 |2009.02.22 22:15
조회 2,863 |추천 5

안녕하세요 -_ -ㅋ

요즘 한참 톡에빠져 사는..20대..중반..이제 넘어 후반인-ㅅ -

한 대학생입니다.. 이 이야기는 100% 실화이며 03년도에 일어난 일입니다.

 

전 고등학교 1학년 쯤 부터 하이틴청춘시트콤

논스톱을 본 학생입니다..

 

그래서 전 대학가면 잔디밭에서 기타치며 노래도 부르고

공부도 하고 샌드위치도 먹고..하는 그런 대학생활을 꿈꿧죠..

 

헌대 이게 먼가요..

성적이 안좋아 나름 인서울이라 자부하며 전문대에 갔습니다..

 

머 대강 짐작하는분은 하시겠내요 인서울 전문대..

 

그렇습니다 저희학교는 유명하죠..고등학교 같은 학교로

운동장에 잔디밭은 커녕 당시에 한참 공사중이라 이게 먼 대학이야 !!!

라며 울부짖으며 다녔죠 -_ -;

(사실 지금은 나름 많이 좋아졌습니다. 제가 03학번인대 1학기다니고

휴학해서 이제 2학년 1학기로 복학하거든요.. 약 4년 휴학 -_ -; 군휴학포함이죠;;)

 

 

아 다시 학교얘기로 돌아오면 정말이지 고등학교 건물 3개 있고

이걸 대학이라 부르다니..참 안습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대학생활 열심히 즐겨보자!

하는 마음에 동아리를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었죠 타지방에서 온촌놈인지라 반친구들과는 적응이 힘들더라구요

그렇게 동아리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다 드디어 MT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

 

떨렸죠!! 두근두근 -_ -*

 

장소는 엠티의 꽃 강촌 !! 그렇게 강촌으로 갔습죠

여느 엠티와 마찬가지로 가서 친구들과 2인용 자전거 타고 산도 타고

여기저기 구경하다 7시부터 술먹기 시작해서 12시쯤 거의다 만취상태..

 

 

그렇게 흔하디흔해빠진 MT를 누리던중 제인생에 큰획을 그은 사건이 터집니다..

 

 

시간은 약 세벽 1시를 달려가고..갑자기 급똥이 마려웠습니다.

하지만 방안 화장실은 1개뿐..동기 여자도 있고 여자선배님도 있어서 차마

거길 못쓰겠는겁니다. 당시엔 감수성이풍부하고 또 예민한 20세이기에 -_-*...ㆀ

 

어쩔수없이 휴지를 들고 밖에서 발을 동동 굴렀죠..

" 아 어디서 싸지..? "

마침 동기가 나오더군요..

동기1 " 야 나 똥마려 "

나 " 헉 나도 -_ㅠ (휴지를 보여주며) 미치겠어.."

동기1 " 야 밖에나가서 쌀때 알아보자 "

나 " 콜 -ㅅ -! "

 

그렇게 나가려는대 우리 대화를 들은 다른 동기들..

순간 눈이 마주쳤는대 다들 눈이 번쩍 하더군요..그렇습니다..

그놈들도 마려웠던거죠..

 

그렇게 대인원..약 7명이 똥누러 자리를 알아보던중..!! 두둥 !!

 

막 3층까지 올라간..건물 이 보이더군요 !

(문은 안생기고 이제 막 시멘트만으로 지어진 집;;)

 

저흰 각자 자리잡았죠  일단 1층은 위험하니 패스하고

2층부터 방하나씩 잡고 일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냄세난다고 농담하며 시원하게 일을 보던중 망보던 친구놈이

 

" 야 ! 사람온다 ! "

 

라고 외쳐서 다들 급히 딱으며 도망갔죠

헌대 농담이더군요 다들 시원하고 또 유쾌한 MT 추억이다 하며

웃으며 다시 방으로 돌아가 마저 술을 먹고 일반 MT와 마찬가지로

자는사람 얼굴에 낙서하고 사진찍으며 놀았습니다..

 

그렇게 엠티는 마무리 되는줄알았습니다............But!!

 

 

다음날 세벽 7시부터 선배들이 깨우며 다들 웃통벗고 한바뀌 뛰자더군요

머 이것도 추억이겠다 싶어 뛰었는대 다들 술도 안깨고 세벽까지 마셔서 그런지

뛰면서 죽어나더군요 더군다나 저는 술을 못마시는대 뜀박질 까지 하니

뒤처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뒤처저서 걷다 쏠려서 빈기침을 하며 침을 뱉고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마침 어제 거사를 치른..한참 짓고있던..지어지던..그 건물이 보이더라구요

그냥 웃으며 어제 일을 생각하며 걷는대 큰 외침이 들리더군요.......

 

 

 

 

 

 

 

 

 

 

 

인부1 " 어이 김씨 !! 이거 대체 뭐야 !!!?? "

인부2 " 헉 이씨 !! 이거 똥아니야 !? 이런 ㅅㅂ "

인부1 " 헉 뭐야 이거 여기도 있어 ! "

인부2 " 헉 2층 방이란 방엔 전부다 있어 ! "

인부1 " 어떤 ㅅㅂㄹㅁ 들이야 !! "

 

 

 

 

.................................-_  -...................................

전 얼굴이 빨개져 고개를 못들고 잽싸게 방으로 뛰어갔습니다...

 

 

이자릴 빌어 그 공사현장 인부님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단 사과말씀 드리고싶어요 -_ㅠ

그땐 철없는 어린시절이었어요... 흑흑

 

이렇게 제 평생 남을 추억의 MT 사건이었습니다 ^^;

 

 

현재는 4년만에 다시 복학해서 다시 학교잘 다니고 있구요 ^^;

이제 곧 새학기시작인대 다들 대학생분들은 다들 엠티 가시겠죠 ^^

가서 즐거운 추억 만드세요 ~

 

 

추천수5
반대수0
베플제길룡|2009.02.22 22:22
난....나쁜짓이 내가 생각하는 그 나쁜짓인줄 알았다... ----------------------------------------------------------------------- 유훗~~생에 처음 베플이다~~ㅋㅋㅋ 싸이 놀러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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