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자분이 올린 상사가 술따르라고 하는거에 뺨때리는걸루 대항하셨다는 분의 글을 읽고 생각나
남친에게 남친의 직장상사에 나쁜 스킨쉽을 꼬집어 말했습니다.
남친의 직장상사는 부하직원 여친이랑 같이 앉으면 꼭 섞어서 앉게 만들고 꼭 자기 양쪽에 앉히려 합니다.
그리고 술따라라 뭐해라 노래해라 뭐해라 합니다.
그리고 저번에는 양쪽에 여친들의 어깨를 감싸듯이 안더군요. 길거리에서...
저는 그런거 잘 못 참는 성격이고 그전부터 찍혀 있던터라 당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보는저도 당혹스럽고 화나던데... 남친들은 어떤맘일까 궁금하여 남친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러다 언쟁이 오갔죠.
남친은 보기 않좋습니다. 담부터 그러지 마십시오라는 말을 상사에게 말못한다고 했고.
전 왜 말못하냐고 자기 부하 직원도 아니고 단지 부하직원의 여자친구일 뿐인데 그런 성추행 같은걸 꼭 당해야만 하느냐는 거였죠.
당시에 사람도 많았으니 당장 말은 못했더라도 나중에 둘만 있을때 넌지시 이야기 할 수 있는거 아니냐구.
남친은 그런것도 사회생활의 일부인데 자기가 어떻게 사회 룰을 깨냐 죽어도 못한다였습니다.
통화가 끊난후 남친을 못믿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 평생을 맡기면 후회 할꺼같고...자기 여자도 지키지 못하는 비겁한 남자로 보였습니다.
저는 워낙 스킨쉽을 싫어라 하는 편이라 내가 당하지도 않은 일에 오버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남친이 대놓구 팀장님한테 잘해드려라 그러구 술도 따라 드려라 그러는거 싫습니다.
마지못해 어쩔수 없이 하는거는 이해할수 있지만... 자기가 알아서 그러는거 싫어요.
그런 남친 보기 싫어 전 남친 회식자리에 안가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제가 싫어하는거 아는지라 남친이 부르지도 않습니다만...
그저 부하 직원인 남친을 만나는거 뿐인데... 남친 잘못만났다는 생각만 들고...
그리고 남친 생각해서 그런거 다 참으며 웃어줬으면 다음에는 상사가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말이라도 해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여러분이라면 말씀 하시겠습니까?
아님 참으시겠습니까?
PS. 솔직히 말은 못한다고 하더라도 남친이 그래 나는 못봤는데... 그사람이 너한테 그러디??
안그랬어 아휴 다행이네...
만약 너한테 그랬음 내가 그사람 팔을 확 부러뜨려 버린다.
그렇게 말이라도 해줬음 하구 바랬는데...
자기는 절대로 그런말 못한다고 해서 화가 더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