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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돈야그 하는 시엄니

지나 |2004.04.01 13:48
조회 1,208 |추천 0

어제가 말일이었져... 기타등등의 공과금등 납부하는 마감날~~

지난번 3월초에 시댁에서 전화왔을때 돈야그해서 펑펑 운적있자나요....(그때 톡먹었는데...ㅋㅋㅋ)

그후론 전화(돈야그) 없던 셔머니....한달이 다되어 또 전화 와씀당

 

집전화번호 널리 알려있지 않기에 오는 량이 적고 낯에 오는건 시댁일 확률 70~80%입니다.

'띠리링~~'울리는 전화기 들며 힘없이

"여보세요...."

"나다, 몸은 좀 어떠나?"(언제 아프다고 했나?)

"에....걍 그래요....."

" 글나?.... 왜 신랑 00생명종신보험 잇자나...."

'으미... 또 돈얘기 하는군!!'

 

시친결의 힘을 빌어 아쉬운 소리했져.....

며눌 : "저도 죽겠어요. 한달에 이자 40만원도 벅차고 지난달도 마이너스에요.

           돈때문에 자꾸 싸워요"

(막 이렇게 말하니깐 나간돈이 안들어 온다는둥 7월쯤에 준다고 했다는둥)

며눌 : "돈은 줘야 받는거져. 7월이 되야 아는거져. 글구 어머니 보험 능력안되면 전부 해약하세요

           낼 능력도 안되는데 왜 계속 유지하세요?"

시엄니 : "그만한 상품이 없다...이젠 들려고 해도 못든다"하시데요

며눌 : "저도 알아요...다 옛날 상품이 더 좋은거, 능력도 안되는데 힘들자나요"

 

하면서 한마디 거들었져 그랬더니 아버지 아푸신거, 자동차 할부금 못낸거 어쩌구 하면서 한참 얘기하시는데 일부러 듣기 싫어 티비 보다가 대충 끊었어요.

 

근데 저번처럼 안속상하데요...저번에 대충 돈 없다고 얼버무리고 막 슬퍼서 울었자나요

근데 이번엔 몇마디 하고 나니 속도 후련하고.....

신랑 퇴근하고 왔는데 "어머니 전화하셨더라~~" "왜? 머라는데?" "종신보험 한달 납부할수 있냐고

물으시데....걍 해약하시라고 했지" (듣는 신랑 기분 나빠쓸까??)

 

결혼전부터 신랑앞으로 많은 보험이 있었지요....그중 2개는 넘겨받아서 저희가 납부하고

근데 이름만 남편이지 약관대출이고 보험금이고 다~~ 어머니가 받아서 쓰는데 그게 어찌

우리 보험입니까? 그 보험 다시 우리 준다해도 저 안받을껍니다.  월급 받아 전부 보험료 낼일

있습니까?

 

"이제부터 엄마전화 와도 (돈얘기) 속상해 하지 않을꺼야 나만 힘들자너"라고 한마디 붙였는데

암말도 안하고 그냥 듣고 있는 남편.....운동하러 나간다고 인랸들고 나갑니다.

 

시엄니 나중에 또 전화 하실까요?  담달 중순쯤에 먼저 선수칠까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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