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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주진모의 아버님이 제 핸드폰을 찾아주셨어요.

일산女 |2009.02.25 21:58
조회 164,845 |추천 16

 

아!!!!!!!톡!!

 

저 이거 일주일 전에 올린건대 그날 톡이안되길래

실망하고 싸이 사진첩이니뭐니 다 닫아놓고 공부만했거든요!!ㅜㅜ

 

근데 이렇게 일주일후에 터질줄이야!!

공부하느라 하루종일 핸드폰 꺼놓고

 

밤 11시가 되서야 핸드폰을 켰는데

친구들이 전화랑 문자 계속오고  모르시는분들도 톡잘읽었다고 문자와주시고

헐랭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쇼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이 열어놨답니다^^진작열어둘걸...

투데이.....많은게  이런기분이구나..

 

그것도....메인에 뜰줄이야..

 

댓글 2번째 까지밖에못봤는데..

사례금 드렸어야하는거아니냐고...

...아 진짜 그날 딱.. 어디 놀러나간것도아니고 가방도없이 아예 지갑을 못가지고..

나갔어요 변명이 아니라 진짜 손에뭐들고다니는거 귀찮아서

동네라..주머니에 오천원 만원 이렇게 들고나간  언니와..저..

 

염치없지만 용서해주시길..>^^;;;

------------------------------정말 주진모 아버님맞거든요!

                                     근데 인상은 좋으셔도 주진모는 어머님닮은듯??^^''';;

 

 

 

안녕하세요!

저는 일산에 사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오늘 4시경에 저희 언니와 저는 풍동 자동차 학원에 갔다 오다가.

그 동네를 처음가봤는데 아직 재개발이 좀 덜된것같은 시골농촌 분위기였습니다..

 

볼일을 다 보고  다른 볼일을 보려고 백석역으로 가야하는데.

이리저리봐도 버스정류장은 보이질 않고.

최대한 아파트 많은 쪽으로 (시간이 촉박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택시는 커녕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숨이 턱까지 차오를때쯔음에 어디선가 깜빡이를 키며 저희앞에 차를 세워주셨습니다.

 

우리는 다행이다 싶어. 막 차에 오르고

"백석역이요.최대한 빨리 가주세요~"

 

헉헉대던 우리한테 왜이렇게 뛰셨나며 물으시길래

이 동네 처음와봤는데. 버스정류장이 어디인지도 모르겠고, 택시도 안잡혀서

막 달려오던 참에 택시가 와서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백마역쪽에 백마교가 퇴근길 5시경이라서.. 좀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앞에.. 그 햇빝가리개를 내리시면서 그 햇빝가리게 안에는

쌍화점 포스터가 붙여있었습니다 ㅋㅋ

 

딱 열어 보이시더니..  포스터를 가리키시면서  이영화 봤어?

이러시길래..  (저희언니는 봤지만, 저는 못봐서 ..) 

 

"아니요..하하하.;;(약간 노출신이 많은걸로 들어서 저도 모르게 민망한지)

 못봤어요..영화볼 시간이 없어서요..  "

 

"보지 그랬어 ~ 나는 이영화 4번이나 봤는데 .."

 

또 저는 민망해서 "하하하.. 영화볼 시간이 안나서요..."

순간 저는 또...그...약간...이상한 택시기사 분으로 생각해서..

왜 야한영화를 저렇게 많이 본게 자랑인가..하면서 ...좀만 더 말씀하셨더라면

변태 택시기사 아저씨라고도 생각할 뻔 !!!!!!!!!!!!뻔만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도로가 뚤리다가 쭉 달리다가.. 신호에 걸렸을때쯤..

 

"그럼 미녀는 괴로워는 봤어?"

이러시길래   아 저는 미녀는 괴로워를 너무 재미있게봐서 순간 흥분

 

나: "예!!!봤어요~ 그건봤어요~"  (제가원래 목소리 엄청 크고 대답도 군대식대답..)

 

아저씨 : "거기서 누가제일 연기를 잘하든?"

 

나: "김아중이요? 잘하던데요~"

 

아저씨:" 김아중말고~ 또 누구있었지?"

 

나:  " 아 ~ 주진모요? 주진모도 연기 잘하던데 , 재밌게봤어요 그건 "

 

아저씨: " 주진모가 누구게?"

 

나: " 주진모 팬이신가.. 쌍화점도 4번보셨다하고..미녀는괴로워얘기까지하시니.."

       생각했습니다..

 

아저씨 : " 주진모가 내 아들이야~!"

 

나.언니: " 네????진짜요????????진짜요??????????와!!!!!!!!!"

 

아저씨: " (뿌듯해하시며) 흐흐흐흐흐"

 

나.언니: " 우와! 진짜 이런일두 있구나..완전신기해요!"

 

그 뒤로 주진모와 부모님이 같이 사는지. 여자친구는 있는지. 결혼 안하는지

            돈 많이버는지.  드라마는 안찍는지.  

  주진모의 누님들도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들이라는 얘기까지...이것저것 많이했습니다>^^

 

백석역에 다가오자.

저희는 볼일을 볼 시간이 급해서 감사합니다.!!!!!!!!!!!!하면서 급히 내렸습니다

볼일을 보던 중 10분 후...

저희 언니가 " 핸드폰...핸드폰이 없어"

나." 아. 미치나.....어따 뒀어? 택시? 어디?ㅇㅏ까거기?"

 

언니: " 아..몰라 ..택시잡을때까지 주머니에 핸드폰이 있었는데.."

 

저는 바로 언니의 폰에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 한 5통 정도는 안받더군요..

 

휴... 오늘따라 추운날씨에 밖에서 지나가는 택시만 쳐다보고있다가..

마지막으로 걸자..나도 밧데리없다..  띠리링..띠리링..

 

 

"여보세요? 저 핸드폰 주인인데요.. 택시기사 아저씨 맞으시죠?"

" 맞아요~어디있어요~?"

"저  여기 백석 내린곳 거기서 서있는데요.."

" 아 여기손님이 백석역 쪽으로 가니까 이분 모셔다 드리고 거길로 갈게요

  거기 서있어요~ 15분 후에 도착예정이에요~"

 

" 아!!!!!감사합니다!!네!!기다리겠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아저씨가 전화를 받으시며..너무 친절하셔서 놀랐습니다..

 추운날씨에도 벌벌 떨었지만.

 

 (저번에 서울에서 일산까지 택시타고오다가.

 택시에 핸드폰 놔두고 내렸다가. 택시기사가 집으로전화해서

 따따블로 줄꺼냐고 묻기에 . 저희 부모님이 필요없다고 안찾겠다고 하니까

 택시기사가 부모님께 씨..X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끊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 기억뒤로는 택시기사분들에 대한 신뢰도가 0 %이고..택시도 잘 안탔었는데..

정말 만약에 다음 손님이 택시에 타서 먼저 핸드폰을 발견하고 주웠더라면..

그냥 가져갔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언니가 워낙 핸드폰을 깨끗히 쓰고.. 열쇠고리에 버스카드 완전만땅된것도 걸려있어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아저씨가 직접 이 글을 보시진 않겠지만..

아저씨가 아니라 저한테는 푸근한 할아버지 뻘이 될 수 있겠네요^^

 

"아들이 바빠서 얼굴한번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또.. 드라마 들어가고 바빠서... 휴...   36살인데..빨리 장가도 가야하는데.." 하시며

 

아드님 걱정 많이 하시던  주진모씨 아버님!!

감사합니다 오늘일은 !!!

 

주진모 나오는 드라마.영화..꼭 볼꺼에요 ㅋㅋㅋㅋ

주진모 홧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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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도 모르는 톡을 처음쓰는 사람이지만.....

제 싸이주소 한번 올려놔도될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www.cyworld.com/01049295878

 

 

 

 

 

 

추천수16
반대수0
베플진짠가봐|2009.02.27 09:55
이거 보구 혹시나해서 주진모 아빠로 검색해 봤더니 그 택시 타신 분이 몇 분 계시네요. 오오~ 나도 타보고 싶다!!
베플간지네|2009.03.02 08:26
훈훈하게 낳아주시고 좋은 이미지까지 아버지 사랑합니다.

이미지확대보기

베플|2009.03.02 10:18
그 뒤로 주진모와 부모님이 같이 사는지. 여자친구는 있는지. 결혼 안하는지 돈 많이버는지. 드라마는 안찍는지. 주진모의 누님들도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들이라는 얘기까지...이것저것 많이했습니다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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