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오빠......
생각만 해도 눈물이 흐른다... 이젠 잊은것 같은데... 잊은줄 알았는데,,,,
아니 아니 휴대폰 검색하다 오빠 이름이 뜨고.... 명함첩 뒤지다가 오빠 명함이 나오면 오빠가
이 세상에 없다고 그제서야 또 다시 실감을 한다.....
오빠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큰언니 말을 듣고 남편 품에서 며칠 밤을 얼마나 밤새 울었는지..
위로 언니 둘인 나에겐 사촌오빠지만 얼마나 따르고 좋아했었는데.... 결혼도 안해서 작년에 먼저 결혼한 나로선 미안하게 생각했는데..... 요번 1월달 신행 갔다오고 큰집에 인사하러 갔을때 오빠가 자다 일어난 모습으로 웃으며 나를 반겨주고..... 언제나 웃는 얼굴..... 그것이 마지막이 될줄은......작년 큰어머니 돌아가셨을때 마지막 화장전 큰어머니 관앞에서 엉엉 하며 울었던 모습...
한마디 말도 못하고 자다가 뭐가 그리 급해서 저 세상에 갔는지.... 결혼도 안해서 상주도 없고 얼마나 슬픈지 다들 말도 못하고...
그래도 오빠 친구들 정말 많이 왔더라...
오빠가 그렇게 인기 많은줄 몰랐어....
친구들이 가는 길가지 함께 해줘서 외롭지는 않았을 꺼야....
오빠.....
사촌 동생인 나도 이렇게 가슴이 아픈데 친가족인 언니하고 오빠들은 얼마나 찢어질까..........
먼저 가셨던 큰어머니 만나셨지... 이젠 아프시지 않다고 하시지?
오늘 비가 많이 오네....
누가 그러더라 먼저 간사람 잊어야지 가는 사람도 웃으며 갈 수 있다고......
그런데 난 가끔 깜빡해.... 오빠가 다른 세상에 있다는 것을....... 그래서 더욱더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