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6일 목요일 11시 30분경 강남에서 죽전(용인)으로 가는 버스 8101에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저는 후드티에 자켓 긴청바지를 입고 오른팔은 깁스를 한 상태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종점에 가고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마음 놓고 자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용인-강남 버스를 타면 잠이 듭니다.
옆좌석에 있던 성추행범은 가슴과 손을 주물럭거리고
자고 있던 저는 잠에서 깨어나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쳤습니다
그 변태는 눈만 껌뻑껌뻑 거리고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정신나갔냐''왜 가슴을 만지냐' 하며
버스가 떠나가라 소리를 쳤지만 그 사람은 눈만 깜빡였습니다
너무 심하게 성추행하고 반성의 기미가 없고
싸이코같이 멍한 표정짓는 그사람를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버스복도 건너 옆줄에 앉은 아저씨가 '연인인줄 알았지'하며
갑자기 '변태의 증인이 되어주겠다'고
'여자가 남자 어깨에 기대있었으니 그럴 수 있다 증인이 되겠다'고
그 ㅈㄹ를 했습니다...
열이 받아서 '내가 아니라 당신 딸내미가 그런일 당해도 그런말이나오냐'
소리쳤고 버스기사 아저씨는 '아가씨가 신고했으니 아저씨는 입다물고 있으세요'
라고 했습니다
분당 정자역에서 내려서 지구대를 가고 진술서를 쓰는 와중에도
경찰서가 익숙한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중략하고 그사람은 경찰서에서
'난 그런 적없다고
이여자가 왜 이런 얘기하는지 모르겠다'
'술은 쫌 먹었지만 그냥 자고 있었다 그런데
이여자가 갑자기 날 신고했다'
'옆줄에 있던 증인이 되어 준다는 사람은
내가 죄가 없다는 걸 증언해준다고 했다
그런데 이 여자가 연락처를 못주고 받게 했다'
고 했습니다
저는 연락처 주고 받는 다고 했을 때 '당신 딸내미라면 그런 소리가 나오겠냐
어깨에 살짝 기댔다고 가슴만져도 되냐고' 소리지른 것 받게 없습니다.
피가 역류하고 온갖 욕이 목끝까지 차올랐는데................참고..진짜.....
성추행을 당하는 여자 분들 가만히 있지마세요..
그리고 혹시 그 버스에 같이 타고 계셨던 분이 이글을 보신다면
제발 nataliekr@naver.com 연락 주세요
억울해서 미치겠습니다
이여자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다니......... 진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