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톡을즐겨보는 올해 고3인부산男입니다
저는..똑같이생긴 쌍둥이가 한명있는데요
어린시절 일기를보고 느낀 제 어린시절이야기를 한번 해 보려고 합니다
이야기는..10년정도전으로 흘러갑니다
저는 쌍둥이 동생이있었습니다
그당시의 저는..만화를 자주보고 어른들이 해 주시는 이야기는 그대로 믿는..순수한 아이였습니다
그러던 저와 제 동생이 시골 큰 고모댁에 가게됐습니다
저희집이 큰집인지라..저와 제 동생은 인기가 참 많았습니다
우리 가문을 이어갈 사람들이라구요..
시간은 늦은 밤..모든 가족은 마루에서 술자리를 차리셨고..
방안에서 동생은 자고 전 동생옆에서 만화책 검정고무신 을 보게됐습니다
동생은 자고 저 혼자..보게됐지요
내용을 말하자면..
기철이(주인공의 형)가 무심코 깎아 버려버린 손톱조각을 먹은 쥐 한마리가
기철이와 똑같이 변신해 기철이를 괴롭혀..결국은 철들게만든다는..
누가봐도 웃고넘어갈 지극히 만들어낸..동화속에나 나올법한 이야기..죠
근데 전 그걸 보고 그대로 믿었습니다..
그러다 잠든 동생을봤습니다..
순간 이런생각이났습니다
고모님께서 이러셨거든요..참 똑같이도 생겼다~!고..
.......
.....................
............
그렇습니다 전.....
고이잠든 하나뿐인 동생을보고....
"쥐?"
라는 생각을해버린겁니다.....
참 어이없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하면
근데 그 당시에는..정말 쫄았습니다
만화책 뒷부분에는..고양이를넣어서 쥐를 쫒아내는...그런거였거든요
그래서..일단 잠자는 동생을 가만둔 후..저는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가족들의 눈치를 살폇습니다..그때 정말무서웠던것 같습니다
고모댁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있었습니다..고양이는 어딜봐도 없더군요
근데 이 강아지가 들어오는 절 보며 짖어서..쥐도 쫒을수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참..생각해보니 우습군요 ㅋㅋ
강아지를 잡고..문앞에 멈춰서...생각을했습니다
그래도..동생이라구 많이아꼈거든요..(왜 쌍둥이들보면 형이 동생끔찍히하잖아요..)
그래서 문앞에서..동생 가면어쩌나 하고생각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얼굴 한번만 보자고..들어갔습니다
곤히자는동생..에게 뽀뽀를해주고나니..눈물이흘렀습니다..
그렇게 전 나와서..방에 강아지를 넣어놓고..
문앞에서 울었습니다
....혼자...고개숙이고...울었습니다
그러다 사촌누나가 절 보고..왜우냐고 잠이안오냐고..재워준다고 방에같이들어갔는데
강아지와 동생..둘다 자고있었습니다
전 그때 강아지가 죽은줄알고..쥐가 강아지죽인줄알고..너무무서웠는데
누나에게 그대로말했습니다..손톱을 안깎고 버린적이있는데..그게 쥐가먹어서 동생으로 다시태어난거같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는..머리쓰다듬어 주시며..그런일 없다고..동생맞다고..안심하라고 그랬습니다
하하..
지금 생각해보니 그땐 정말 어리고 순수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똑같이생긴동생...징그럽기만합니다..맨날싸웁니다....하하
그래도 동생있으신분들...힘내세요 어쩌겠습니까 동생인데..미워도동생이죠
가끔 힘든일있으면 어린시절 생각하면서 혼자 웃곤합니다~!!
재미있는하루 보내세요 여러분들 ㅎㅎ새해복 많이받으시구
올해고3분들 파이팅입니다~!!!!!!
순수했던 어린시절 이야기!!잠안오시는분들 읽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