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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 당햇습니다

kkk123 |2009.03.01 03:58
조회 1,006 |추천 0

보이스 피싱 조심합시다 당한 사람만 알아요

모든 일은 한순간에 일어나더라구요. 사람이 이렇게 한번에 안좋은 일에

빠질 계획이 있으면 정말 딱딱 떨어져 나가 것같더라고요

이건 국회 의원 선거 날 있었던 일입니다

 

아침까지 잠을 자다가 울리는전화벨에  전화 를 받게되었습니다

경황이 없었죠 아무리 몇십년을 같이 살아도 다른사람이 울면서 전화 를 하면

그 사람으로 믿게되는것 같습니다, 저희 아빠는 진짜 침착 하고 머리가 진짜

너무 좋아 멋잇는 사람이라고 늘 생각해 왓었는데 그래도 사람이란게 급한

상황이 막상 닥치게 되서 자식이 잡혓다는 소리를 들이니깐 예외는 없다고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전화를 받고 저희 가족은 모두가 전부 다 어쩔줄을 몰라 하고 난리가났습니다

국회 의원 선거 날 이라고 모든 통신사가 닫았었구요

그사람은 은행이 닫혔으니깐 돈은 인터 넷을 뱅킹을 통해 입금해 달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그냥 만원을 먼저 넣어 보래요 그리고 입금이 되니깐 600만원을 넣으라고 했습니다

그때 그사람은 계좌번호와 이름을 바꿔 가면서 돈을 넣으라고 했습니다

저희 아빠는 어쩔수 없이 언니를 살리기 위해 돈이고 뭐고 그사람이 원하는데로 해주었구요 그사람이 돈을 더 요구하니깐 아빠가 그럼 목소리라도 한번 더 들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사람은 요구 하는게 많다며 ,저희 아빠에게 욕을 퍼 부었고 더많은 돈을 요구 했어요

600만원을 입금 하고 300만원을 더 입금시켰습니다

총 저희아빠가 언니를 살리기 위해  입금한 돈은 총 천일만원이였습니다

언니는 수능생이여서 학교에 갔었고 평소 언니가 학교에서 책을 사러 학교앞 서점을 자주 갔기 때문에 부모님은 그때 납치가 된줄 아셨습니다 .

언니는 핸드폰을 학교에서 사용을 하지 못하게 되있어서 연락이안됬구요.

게다가 저희 언니 이름이 좀 흔한 이름입니다. 학교에 한 학년에 2명 3명 있는꼴이구요

아빠가 돈을 입금 하는동안 엄마는 학교에 전화를 해봤는데 자꾸 저희 언니 말고

이름만 같은 언니들을 바꿔 주는거예요 그래서 저희는 정말 언니가 납치 된줄 알았죠

그래서 엄마가 담임 선생님께 딸이 납치 됫다고 말한거고 그때서야 언니 담임선생님이 언니가 있는지 알아보셨습니다 그 동안 경찰이 저희 집에 왔습니다 저희 언니가 죽을지도

모르는 이상황에 경찰들은 저희를 방에 데리고 가서 언제 전화가 왔고 돈을

얼마나 요구 하고를 물어 보더라구요 . 그상황에서 너무 웃긴 일인지는 몰라도 저는좀

침착하게 생각해봤어요 영화에서 보면 위치추적같은걸 하니깐 거의30초 이내에

끊잖아요 근데 아빠는 15분이 넘게 통화를 하고 계셨습니다ㅠㅠ그때 엄마 핸드폰으로 언니가 학교에 잘 있다는 담임선생님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빠는 이전화가 사기 전화라는걸 알고 이사람을 잡기 위해 시간을 최대한 끌었습니다

경찰들이 위치추적을 해주길 바랬으니깐요  .돈을떠나 저희 말고 다른 사람들이 당할걸 생각하셨으니깐요  어떻게 사람 생명을 돈으로 계산 합니까?

 

이게 만약 진짜 납치 사건 이엇더라면 우리 언니는 죽어 야 됩니까

진짜 저희 아빠가 우는건 저는 태어나서 처음본거였습니다, 저희아빠가 누구한테 그렇게

매달려서 빌어 본거 처음 봣어요 경찰들이 그러더라구요 돈은 잃어도 다행이라고

사실 이런 납치 사건이 너무 많아서 신경을 쓸수가 없데요 더군다나 국회 의원 선거일날

처럼 통신사 .은행이 모두 닫는날은 사기 전화 인게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근데 경찰들이

너무 얄밉더라고요 .이런 사건은 보통 중국 에서 생기는 일이라고 그냥 넘겨 달래요

중국 에서 전화를 15분 이상 하는데 원래 그렇게 전화상 만나는것처럼 잘 들리나요?

저희 아빠가 정말 화가난건 그 사람보다 경찰이었습니다

어째든 살아있으니깐 된거 아니냐고 하는 경찰을 보는데 저도 정말 화가나더라구요

저희 아빠가 화를 참으면서 이말을 하시더라구요 이게 만약 실제 상황이였으면

저희 언니는 그냥 죽어가야 하냐고요 모르겠어요 경찰들도 자식이 있으면 이상황에

이 절차가 너무 복잡해 저희도 어쩔수없다고 라고 똑같이 말할수 있을지

저희 가족들은 이제 전화 소리만 들어도 겁에 질려 잇습니다

 

참 무섭더라고요.세상이 사람 목숨보다 더 중요한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악플은 안달아 주셨으면 해요 정말 자식이 있는 입장에서

그상황을 정말 자기가 닥쳤더라면 정말 부모입장에서 어쩔수 없었을거라 생각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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