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간 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17살 여자입니다.
남자가 참 재밌는 사람입니다.
자그만 가게에서 장사 배우고 있는 사람인데
내년에 꼭 애기 낳고 싶답니다. 결혼하고.
이유인 즉 자기랑 같은 범띠아이를 낳고 싶답니다.
낳아서 전 현모양처처럼 집에서 애나 키우랍니다.
사실 빨리 시집가고 싶긴 한데
고등학교 졸업도 못하고 시집가면 무시받고 사는거 당연하잖아요.
만약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저도 집에만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직장을 구하게 되면 못구할게 뻔할 것이고...
중학교때 상위 3%안에 들면서 공부했는데
더이상 공부하지 말고 그냥 시집이나 갈까하는 못된 생각이 듭니다.
자꾸 어처피 여자는 시집가면 그만인데.
하는 생각도 들구요.
부모님은 좋은 대학에 진학해서 잘난 놈 만나서 시집가라.
넌 꼭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고 좋은 남편 만나서 좋은 가정 꾸릴수 있을 것이다.
하시는데 구지
대학을 들어가야 하나? 싶고...
이만 저만 드는 생각이 죄다 못된생각 뿐이네요.
남자가 그리 능력이 좋은 것도 아니라서
고생좀 할 거 같은데.
어떻해야 하나요. 이거.
따끔하게 한마디만 해주세요. 톡커님들.
내일이 입학이란 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