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댁이 야속하기만 하군요.

제인에어 |2004.04.02 17:37
조회 1,253 |추천 0

저는 결혼한지 2년정도 되어갑니다.

남편은 아직까지 공무원 공부한다고, 매일 집에서 공부만 하고 있구요.

결혼전에도 시험안되서 결혼후에는 다른 직장 혹시 알아보지 않을까 했는데,

그사람은 미련을 못버리고, 아직까지 공부만하고 있습니다.

결혼후 6개월,1년 , 1년 반, 이제는 정말 다른 직장 잡겠지 했는데, 아직까지도...

그럴때마다 전 가슴 무지 답답하고, 터질것 같은 가슴을 꾹꾹 눌러참고,

'돈은 언제 버러다 줄거냐' 되도록 쌈나지 않게 물어봤죠. 물론 싸움도 많이 했죠.

그런데 문제는 제 친정에서 김치며 쌀을 아직까지도 갔다 먹는다는 겁니다.

전 무감각하고 신경별로 안썼는데, 언니가 말해주더군요.

남편이 집에만  있으면 그런건 시댁에서 챙겨줘야한다고,

남편이 직장다니며 친정에서 갔다먹는 거하고, 집에만 있으면서 갔다먹는거하고 는 아주 다르다고,

전 그제서야 느꼈죠.

저희 부모님이 어떻게 생각하셨겠어요.

매일 k서방 취직했냐 물으시면, 전 그냥 얼버무리기 일쑤고,,,,

전 그때까지도 시어머님한테 아무 감정없었죠.  그런데, 2년다되어가도록 김치한번, 쌀한번

(갔다)주신적 없다는 사실에.- 물론 물었는보셨죠.김치는 있냐등등..-하지만 미리미리 물어보시기

전에 주신적 없죠. -물어보시면, 네 있어요. ((친정)집에서 가져왔어요).-당연히

갔다 먹는 줄 아시니까. (물론 있는데 , 또 주실수는 없겠지.) 하지만, 물어보시기 전에

한번이라도 자기 아들을 위해 김치한번 주신적이 있다면, ......

제가 감정을 오버하는 건지 어떤지,  생각할수록 시어머님이 야속하고, 미울수가 없네요.

니가  좋아서 한 결혼이니,  니들이 알아서 살아라. -하시는 것같기도 하고.

왠지, 시어머님이 부정적으로 생각되네요. 언니가 그러더군요. 나이든 노인네들(심한가)이 속이

얼마나 약아빠졌는데,-어떻게 생각하면 그말이 정말 맞는 것같기도 하구요.

-저는 물론 모든면을 부정적으로 바라볼 생각은 없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구......,,

남편한테 자기 엄마  김치한번 쌀한번  물어보기전에 알아서 챙겨준적 없다고 했더니,

남편 자기 부모 욕했다고, 무척 서러워하며 자기 땜에 욕먹는다고 눈물 뚝뚝 흘리더라구요.

물론 남편 눈물 흘리리라고 생각도 못했지만,(대판 싸우고),  하지만, 시부모님이

야속하다는 생각은 쉽게 없어지질 않는군요. 

그냥 쫌 답답해서 글 써봤어요.

제게 조언이 필요하다면, 결혼생활 경험 많으신분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