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여러분 안녕하세요 ^^
전 27살의 평범한 회사원이고 연애경험이 별로 없는 여자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지혜로우신 톡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2년전 친척오빠의 소개로 위로 2살 차이나는 한 남자를 알게되었고..
사랑도 했으며.. 모든게 이 남자와 첫 경험이고.. 투닥투닥 싸우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왔습니다.(저희 부모님에게 인사도 오고 저희 집안 행사에 참석 및 같이 여행도 다녔
습니다. 오빠 쪽 부모님은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만 알고 계시는 정도이구요)
중간 중간 오빠가 연락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 그런 일로 싸우고 잠시 시간을 둔 적도
있고 헤어지자는 말이 2년 동안 제 입에서 3번이 나왔었죠...
솔직히 저도 연락이나, 문자는 잘 하지 않은 편이나.. 그래도 서로 자기 전에 하루에 한 통화는.. 그리고 어디 일 이 있어 늦게 들어갈 때 행선지나 아니면 잘 들어왔다는 전화를 해주기바라는데.. 그런게 간혹이지만 없는 경우도 있고.. 친구들 만나면 밤 새워 놀기 일수라..
이런 일로 기분이 안좋을때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서로 싸움 화해 기술이나, 문제 해결 방식이 맞지 않아..
오빠 입장에서는 내 주관만 맞다고 하는 제가 답답하구요..
제 입장에서는 잘못한 사람이 누군데 적반하장(?) 하는 오빠가 밉기도 합니다.
오빤 제가 민감하게 구는 성격이라고 생각하지만..
주위 친구들은 극히 제가 정상이라고 위로를 해주죠~
문제는 일주일 전입니다.
요즘 소홀에 보이는 오빠가 섭섭해 지켜야 할 선을 넘었습니다.
오빠 네이트 온에 몰래 로그인을 한거죠..(연애 초기 서로 네이트 온 비번을 공유했습니다.)
여자의 직감은 무서운지.. 핸드폰에 저장시켜놓긴 했으나. 핸드폰을 잃어버려 근 1년 넘게 생각도 하지 않고.. 들어갈 생각도 없었습니다.
근데 불현듯 회사에서 근무를 하는데 오빠 아이디, 비번이 다 생각나는거죠..
그리고 바로 보낸 문자메시함을 봤는데..
한 여자와 하루에 점심시간에 5통의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근데 한 문장이 제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요즘 니 생각밖에 안난다 캬캬캬~"
다음 보낸 문자는 " 쓸데없는 소리를 했군.ㅋㅋ 이런 날씨에 놀이동산가면 좋은데.
놀고싶다" 이 내용이 였습니다.
멍해진 상태에 전화를 걸어 그 여자가 누군지 물었습니다 . 당당히 친구라고 하더군요.
친구인데 요즘 니 생각밖에 안난다고 그러냐.. 그랬더니 장난이랍니다.
잘먹고 잘살라고 끊고 다시 연락이 없길래..
문자로 "오빨 믿은 내가 바보고 미친년이다. 나한테는 그런문자 보내지도 않은 사람이 그럴
수 있냐.. 유유상종이라 하더니 니친구들하고 똑같은 양아치였다. 축복은 못해주겠고 잘살라"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고 한참 뒤 어처구니 없다 일방적인 생각으로 그런 쌍욕은 다하냐는 답이 오고 그 뒤로 3,4일간 서로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밤에 이런 문자가 오더군요..
"미안하다 전화로 말할라고 햇는데 용기가 안나서 .. 이번 건으로 말 지어내서 거짓말하는 것 보다는 그냥 솔직하게 다 말하고 용서를 비는게 맞는거 같아서 .. 빌어도 안된다면 어쩔수 없는거지만. 솔직히 잠깐 끌렸던거는 맞는데 그냥 문자만 주고 받은 사이다. 이 말은 안 믿을수 있지만 진짜다.. 니가 이런 행동을 제일 싫어하는거 아는데 정말 미안하다.. 뭐라 할 말이 없다.. 그냥 니가 시키는거 다 하면서 쥐죽은듯이 살면 안되겠지.. 정말 미안하다."
곧 바로 전화를 했죠.. 물었죠..
그 여자는 고등학교 친구이며 친구 장례식장에서 보고 그 뒤 친구 모임에 나와
두어번 만났다. 그러나 그게 다다..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
머리는 마음이 헤픈남자는 안된다.. 한번 바람은 끝까지 간다..
또 상처받는다..
마음은 그래도 아직 사랑하는데.. 부모님 온 친척들이 알고 있는데..
이렇게 끝낼 수는 없는데..
어떤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쓴 조언도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