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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개나리 같은 직장...

속쓰림 |2004.04.04 01:03
조회 638 |추천 0

간만에 들어왔슴당...

정말 황당하구 어이가 없어서리... 

내가 다니는 직장은 시골 협동조합이라는 곳입니당...

계약직은 사람두 아닌 것을 오늘 새삼스레 깨달았슴돠..    ㅡ.ㅡ;

칭구가 작년에 결혼을 했걸랑요..

글구 1년 만에 임신을 했씀다..  정말 축하할 일이죠...

근데 사무실에 말두 하지 못하구 아프면 꾹꾹 참아가며 일했슴다

임신 사실을 알아버리면 다시 계약을 하지 않을 까봐서여..

넘 속상했슴당...  그래두  설마 그렇게 하겠냐며 불안해 하는 칭구를

안심 시켰죠..

그런데 설마가 사실이 되더군여...

오늘 전화가 왔답니당..  5월이면 계약이 만료 되는데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구요...    한마디루 그만 두라는 말을 했답니다

쓸 사람은  많다고... ㅡ.ㅡ;;

그게 4년동안 열씨미 다니며 일한 직장에서 건낸 말이었슴다...

임신한게 죄가 되는 직장....

계약직은 사람두 아닙니까?   출산휴가를 줄수 없으니 그만둬라?

정말 이해할수 없슴당.... 

공교롭게두 직장에 임신한 여직원이 4명입니당..

그중 2명은 일반직..  글구 2명은 계약직...

계약직 2명에게는 오늘 기가막히구 황당하게 그만두라는 전화가 왔죠..

그리구 일반직은 출산휴가 한달....  칭구에겐 그 짧은 한달조차 주질 않더군요..

아직은 열씨미 일하구 싶어하는 20대 인데...

직장, 결혼 글구 아무 힘두 되줄수 없는 내가 정말 싫어집니당...

넘 속상해서 누구한테라두 얘기 하구 싶었슴당...

술이나 한잔 해야겠슴당...

맘 풀리때 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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