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2때 친구네집에서 얻은 원효대사님의 깨달음.

D-34 |2009.03.04 22:11
조회 37,124 |추천 0

 

 저는 나름 재미있던일이라 써봤는데 톡분들께서는 냉정하시네요...

 

 그래도 악플 많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ㅠㅠ

 

 군대가면 더 심한걸 먹겠죠?? 뱀??ㅋㅋ아닌가?ㅋㅋㅋㅋ

 

 그래도 군대 잘 다녀오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군입대를 34일남긴 대한민국의 21살 건강한 청년입니다.

 

 비록 3급이 나왔지만... 요즘 친구들도 군대를가고ㅋㅋㅋ어제도 한명갔구요

 

 저도 곧 가야하기때문에 친구들과있었던일을 글로 써볼까합니다ㅋㅋ

 

 

 

 때는 우리가 고2였던 2006년!

 그땐 독일월드컵이 한창이었고 학교에 나가면 친구들은 어제 어느나라가 어쨌녜

 하면서 자신의 축구지식을 뽐내기에 바빴습니다.

 우리들은 축구얘기를 하다가 방과후에 대한민국vs토고의 재방송을

 볼 명목으로 친구네 집을 방문하기로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축구가 아니었습니다ㅋㅋㅋ

 그시합은 저번에 찜질방에서 아저씨,아줌마들과 목청이 터져라 응원하면서 봤거든요.

 우리들의 목적은 친구네 집에있는 주전부리들이었습니다.

 우리가 도착하자 멍청한 집주인 친구는 그것도모르고 우리들의 방문을 웰컴 했습니다.

 

 와우~ 역시 여러종류의 주전부리들이 손을흔들고있길래

 저도 알았다고하면서 손을 흔들어줬습니다.

 친구한테 장언제봤냐고하니까 어제 엄마랑 마트에가서 봤다고 웃으면서 대답해

 주었습니다. 저도 역시 씨익~ 웃으면서 주전부리 몇개를 들고

 쇼파로 향하였습니다.

 

 티비를 트니 역시 스포츠 채널마다 축구 재방송을 해주었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와 토고의 경기를 즐겁게 시청하였습니다ㅋㅋ

 물론 이긴경기였기때문이죠ㅋㅋ 이선수 저선수 욕하면서 보고있는데

 가지고온 주전부리가 거의다 떨어지고 우리는 쇼파손잡이?

 부분에 락&락 통이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오우 그속에는 오징어포? 가 들어있었습니다.



 대략 이런모양이고 편의점에서 맥주안주로 파는 오징어포였습니다.

 손으로 찢어먹는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걸 발견한게 우리의 죄였습니다.

 아니 우리의 깨달음의 원천이었습니다.

 

 

 저와 제 친구들은 이 오징어포를 축구경기가 끝날때 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축구경기가 다 끝나고 친구의 부모님께서 집으로

 귀환하실 시간이 되었으므로 우리는 철수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네집이 빌라촌? 이라서 햇빛도 잘 들지않고 시간도 6시가 거의

 다 되어갈때여서 집안이 좀 깜깜했습니다ㅋㅋㅋㅋㅋ

 

 우리는 과자봉투라도 치울요량으로 마루의 전등을 켜고

 과자봉투를 치우려고하는데 친구가 갑자기

 "야 우리 X됬다 이거봐봐"

 이래서 뭐 하면서 봤는데..........

 저와 친구들은

 

 

 

 

 

 

 

 

 "악!!!!!!!!!!!!!!!!!!!!!!!!!!!!!!!!!!!!!!!!!!!!!!!!!!!!!!!!!!!!!!!!!!!!!!!!!!!!!!!!!!!!!!!!!!"

 이러면서 약 10초동안 샤우팅을 했습니다.

 

 그 오징어포에....

 

 

 

 

 

 

 

 개미가 꼬여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맛있다고 먹고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 거의다먹었을땐

 하나 더 먹겠다고 싸우기까지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할뻔했지만 개미를 몸보신으로 먹는사람들도 있기에 우리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각하기는 개뿔

 아직도 그거 먹었다고 생각하면 으............

 

 

 그때 우리가 얻은 원효대사님의 깨달음이란...

 

 

 

 

 "음식 먹을땐 불을 켜고먹어라"

 

 

 

 

 

추천수0
반대수0
베플....|2009.03.06 09:13
베플은 되고 싶고... 글쓴이 글에 뭐라고 리플 달아야 할지 막막할 뿐이고... 오타 트집 잡아볼까... 개미의 영양 성분에 대해서 적어볼까... 군대 잘 다녀오라고 할까... 아 뭐라고 해야 베플되지... 그냥... 잘하셨어요!! 막이래.........
베플MaFe|2009.03.06 09:49
뭔가 기대하고 왔는데... 10초간 샤우팅을 악!!!!!!!!!하고 질렀다는데.... ---------------------------------------------------- 개미가 꼬여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2때 친구네집에서 얻은 원효대사님의 깨달음. ---------------------------------------------------- 이걸 봤을떄 그 허탈감이란...참.. 개실망... 톡커 여러분! 아쉬운대로 이거라도 보고 가시죠 개실망에 잇따른.....개중복 ㅈㅅ
베플궁뎅이꽃|2009.03.06 10:34
엉덩이에서피어나는꽃.jpg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