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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어느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인종차별 일본어교사 폭행사건을 아십니

에이미 |2009.03.06 16:48
조회 1,291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대학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요몇일전 3월4일쯤인가요 , 이명박대통령께서 뉴질랜드를 방문하셨죠..
이리저리 뉴스에 이명박대통령에 대한 기사가 끊이질 않더군요..
그러고 오늘, 3월 6일, 엄마가 가져온 한인신문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제목, " 한국 유학생 , 인종차별 일본어 교사 폭행", 사건
사건인 즉슨, 현 3일 오전 11시 40분경 , 오클랜드 서부지역 아본데일 칼리지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일본어 키위(외국인)교사를 칼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더군요..
그날 일본어 수업이 진행될때, 교사가 칠판에 글을쓰다 뒤돌아서 앞좌석에 앉은 학생들을 향해 조용히 하라고 지시한 직후 사건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가해자 학생은 이 선생의 오른쪽 어깨부분을 찔렀다하더군요..
사건이 일어나고 학생은 도주를 시도하였으나,헬기와 경찰차가 동원되서 결국 붙잡혀, 지금 보석불가조치되었다고합니다.

헌데, 이 글을 읽음과 동시에, 정말 이 학생이 잘못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화가납니다.
이 가해자 학생과 함께있던 반 아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선생은 칼에 찔린게 아닌, 가위에 긁혔을뿐이고, 뉴스,기사완 다르게 많이 와전되서, 중상이 아닌 살짝 긁혀 바로 퇴원됬다고합니다.
학교측에선 이 학생이 학교다닌지 3~4주 밖에 되지않았다고 증언했지만, 이 학생은 1년이상 학교를 다니고있었고, 피해자인 일본어 교사는 평소에 학생들에게 한국을 조롱하고 한국을 비하하는 등 인종적 민감성을 유발하는 언행을 했다고 하더군요
사건당일에도 , 피곤해서 잠시 수업시간에 졸았는데 가해자학생의 책상을 잡고 막 흔들면서 "너 그러다가 북한군이 쏘는 총에 맞아죽는다."라고 하며 모든학생앞에서 모욕을줬다 합니다.이뿐만이 아닌, 너는 미국인에게 죽는다 라는등..
아무리 선생이라고하지만, 아무리 가해자 학생이 잘못했다고 하지만 어떻게 저런 인종차별이 아무런 죄가 될수없는거죠?
지금 이곳 뉴질랜드에선, 이 학생의 신원을 모두 공개, 사진도 공개한다고합니다.
부모님도 안계시는 이 타국에서, 보석도 받아드려지지않고, 부모님이 오시기도전에 그 학생을 이사회에서 매장시켜버리려하다니..
뉴질랜드와 학교측에선 이 사실을 모두 이 가해자 학생책임으로, 사건을 너무 와전시켜서 이 학생을 살인자 취급하고있습니다. 그 선생의 인종차별 죄는 죄가아니라며, 인종차별만으론 사람을 찌를수없다구요..
타국에서 일년이나 넘게 인권차별을 당하고, 비싼돈내고 수업시간에 공부도 마음대로 못하고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이젠 뉴질랜드에서도 이 학생을 차별하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명박대통령이 왔을때, 뉴질랜드 국무총리와 이 사건에 대해 얘기했다더군요.
대한민국 국민은 대한민국이 보호해줘야하는게 아닌가요?

저와 아무상관없는 사건이지만 정말 마음아픕니다..
오늘 신문에 뜬 가해자학생 친누나 호소문을 보고 저희어머니도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뉴질랜드 안에있는 한인교민분들께선 다들 마음아파하며 안타가워 하시고있습니다
공부해보겠다고 온 타국에서, 범죄자로 낙인찍혀 평생을 살아가야하는, 그것도 너무 크게 와전되버린 범죄를 평생 안고살아야하는, 이 가해자 학생이 너무 딱합니다
이 학생이 잘못한 죄를 범한것은 알지만, 이 사건이 마무리 되기전에, 아시아인 인종차별 문제도 매듭을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종차별이 얼마나 마음을 아프게하는것임을 알기에, 그것도 다른학생들앞에서 당했을때의 기분을 알기에, 더 마음이 아파옵니다.

이번일로 인종차별적인 저급 선생들이 도태되어 다른 유학생들의 걱정거리가 줄어든다면 좋겠습니다,

가족도 없는 그곳에서 지금 그 차가운곳에서 혼자 두려움에 떨고있을 가해자 학생을 한번씩 생각해주세요.

(가해자학생의 아버지가 5일 뉴질랜드로 오셨다고합니다)


아본데일학교에 추악함입니다.
http://hgc.saramin.co.kr/zboard/view.php?id=gworld0707&no=152712

http://www.koreatimes.co.nz/news.php?code=issue&mode=view&num=4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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