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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하나 싶었는데..

아정말 |2009.03.07 04:49
조회 6,784 |추천 0

26살 여자입니다..

공백기 3개월 차 인데..

확실히 제가 졸업한 해 보다... 그리고 작년보다.. 올해 이상하게 취업하는게

힘들구나.. 느끼는 요즘 입니다..

사무직 일을 계속 하다가 잠시 모 카드사 콜센터로 이직을 했습니다..

사무 일은 지인의 소개로 입사하여 4학년 2학기 부터 졸업 이후까지 계속 일을 했습니다만

뭔가... 이력서나 자기 소개서 면접 준비~~ 뭐 이런 취업 과정을 겪어?보고 싶던 찰라

눈에 들어 온 곳이 콜센터 였습니다..

가장 많이 채용을 하고.. 근무 환경도 깨끗하고~~ 그래서 쉽게 콜센터에 들어가

몇 개월간 일을 했습니다..

후~ 하지만... 채용 공지가 가장 많았던 이유도 알게 됐고.. 현재 상담직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엄청난 교육자료와 시험... 하지만 이 모든건 그냥 할 만 했습니다

고객의 어떤 민원에도 기분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교육과정이 끝나고 팀 배정을 받았는데... 팀 배정 받은 첫 날부터 내 인사 씹어주던

팀장때문에... 소문난 까칠팀장 때문에... 견디다 못해 나오게 됐죠.

그 후에는 정직 취업은 미루고 어쩌다 아르바이트를 오래도록 하게 됐네요.

그러다 요번에.. 다시 취업을 하려고 하는데..

하~ 콜센터는 이제 쳐다도 안봐야지 했는데 급여조건에서 보면 콜센터에 자꾸

원서를 넣어 보게 되네요..

그러다 모 통신사 콜센터에서 서류합격이라고 연락이 왔고, 사전면접 이라고 갔는데..

급여나 근무조건, 실제 면접때의 옷차림, 예상 질문 등등... 서류를 받아 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자세히 읽어 보니... 한 구절에 시선이 고정 되는 겁니다...

16. 흡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는지? (흡연자는 채용에서 제외됨.)  <<<<<<

요즘 흡연자는 채용하지 않는다는 기업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건 알았는데...

부끄럽습니다만 이미 8년째 흡연자 인데... 건강검진 하면 다 알 수 있을텐데...

필히 치마 정장차림 하라고 해서 정장도 샀고만...

정말 일까? 아닐까?생각 할 필요도 없이, 힘이쫙 빠지네여 ㅋ

하루에 3~4개피... 끊을라믄 끊을 수 있겠...죠? 한번도 금연 시도를 해 본적이 없어서...

이럴때 보면 요즘엔 흡연 여부는 본인 선택이 되는 사항이고 뭐고,

이제는 참 부끄러운 사실인듯 싶네요 ㅋ

암튼... 담주 수요일 면접인데... 이미 면접 예상 질문 하나하나에 20초~1분 가량

답변을 다 써 놓고 외우고 있는디... 면접은 가야 하겠죠..? ㅎㅎ

콜센터..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이다 했는데 벌써 3개월째 백수다 보니

사실 간절해 지네요.

후~~ㅋ 취업 준비 하시는 많은 분들.. 화이팅 하시구요~

암튼 저는 이번에 짐작컨데 취직은 물 건너 갔다는거~~ ^^

ㅠㅠ

추천수0
반대수0
베플--|2009.03.07 04:55
걍 일단 합격이나 하고봐요~~ 그리고 담배 걍 끈고 당당하게 직장생활 시작하세요 요즘 경기가 어려워져...담뱃값도 아까워요 ^^;;; 저 금연중...^^;;; ㅋㅋ 님 홧팅...우리모두 잘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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